美 ·캐나다, “북미방공시스템 업그레이드”

입력 2022.11.21 (06:43) 수정 2022.11.21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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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캐나다가 북미 대륙의 대공방어 임무를 맡은 북미방공사령부(NORAD)의 미사일 대응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기로 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현지시각 20일 홈페이지에 올린 자료에서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과 애니타 애넌드 캐나다 국방장관이 지난 19일 캐나다에서 열린 핼리팩스 국제안보포럼 참석을 계기로 만나 "북미방공사령부(NORAD) 현대화를 위한 조치들"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북미방공사령부(NORAD)는 지난 1950년대 구소련의 공격으로부터 북미 지역을 보호하기 위해 창설됐으며, 최근에는 러시아와 중국은 물론 북한의 미사일이나 다른 위협을 주시하며 대응해왔습니다.

그러나 글렌 밴허크 NORAD 사령관을 비롯해 군 관계자들은 북미방공사령부의 방공시스템이 최신 장거리 미사일이나 극초음속 미사일을 탐지해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경고해왔습니다.

북한이 지난 18일 북미 대륙을 타격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을 발사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이 공개돼 이번 조치가 북한의 ICBM 발사와 그에 따른 북한의 위협 증가와 관련됐을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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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캐나다, “북미방공시스템 업그레이드”
    • 입력 2022-11-21 06:43:10
    • 수정2022-11-21 07:06:58
    국제
미국과 캐나다가 북미 대륙의 대공방어 임무를 맡은 북미방공사령부(NORAD)의 미사일 대응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기로 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현지시각 20일 홈페이지에 올린 자료에서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과 애니타 애넌드 캐나다 국방장관이 지난 19일 캐나다에서 열린 핼리팩스 국제안보포럼 참석을 계기로 만나 "북미방공사령부(NORAD) 현대화를 위한 조치들"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북미방공사령부(NORAD)는 지난 1950년대 구소련의 공격으로부터 북미 지역을 보호하기 위해 창설됐으며, 최근에는 러시아와 중국은 물론 북한의 미사일이나 다른 위협을 주시하며 대응해왔습니다.

그러나 글렌 밴허크 NORAD 사령관을 비롯해 군 관계자들은 북미방공사령부의 방공시스템이 최신 장거리 미사일이나 극초음속 미사일을 탐지해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경고해왔습니다.

북한이 지난 18일 북미 대륙을 타격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을 발사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이 공개돼 이번 조치가 북한의 ICBM 발사와 그에 따른 북한의 위협 증가와 관련됐을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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