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0일 수출 16.7%↓…연간 적자 400억 달러

입력 2022.11.21 (09:35) 수정 2022.11.2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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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0일까지 수출 금액이 1년 전보다 16.7% 줄었습니다. 연간 누적 적자액은 400억 달러에 육박했습니다.

관세청은 지난 1~20일 수출액이 332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7%, 66억 4,000만 달러 감소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5.5일로 지난해보다 하루 적습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 평균 수출액은 11.3% 감소했습니다.

주요 품목의 수출 동향을 보면, 승용차(28.6%), 석유제품(16.1%) 등은 증가했습니다.

반면, 반도체(-29.4%), 무선통신기기(-20.6%), 정밀기기(-22.2%) 등은 감소했습니다.

상대국별로는 미국(11%) 등은 증가했지만, 중국(-28.3%), 유럽연합(-1.5%), 베트남(-14.4%), 일본(-17.9%) 등은 줄었습니다.

이달 1~20일 수입액은 376억 달러로 1년 전보다 5.5% 감소했습니다.

품목별로는 원유(19.1%), 가스(21.2%), 승용차(91.4%) 등은 증가했지만, 반도체(-12.4%), 석유제품(-25.2%) 등은 줄었습니다.

상대국별로는 유럽연합(9.5%), 사우디아라비아(10.9%)는 늘었고, 중국(-12.1%), 미국(-5.5%), 일본(-15.3%), 호주(-13.3%)는 감소했습니다.

이달 20일까지 무역수지는 44억 1,800만 달러 적자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3,000만 달러 흑자)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습니다.

연간 누계로 보면 1월부터 11일 20일까지 무역수지는 399억 6,8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267억 8,900만 달러 흑자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관세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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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1-21 09:35:28
    • 수정2022-11-21 14:09:00
    경제
이달 20일까지 수출 금액이 1년 전보다 16.7% 줄었습니다. 연간 누적 적자액은 400억 달러에 육박했습니다.

관세청은 지난 1~20일 수출액이 332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7%, 66억 4,000만 달러 감소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5.5일로 지난해보다 하루 적습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 평균 수출액은 11.3% 감소했습니다.

주요 품목의 수출 동향을 보면, 승용차(28.6%), 석유제품(16.1%) 등은 증가했습니다.

반면, 반도체(-29.4%), 무선통신기기(-20.6%), 정밀기기(-22.2%) 등은 감소했습니다.

상대국별로는 미국(11%) 등은 증가했지만, 중국(-28.3%), 유럽연합(-1.5%), 베트남(-14.4%), 일본(-17.9%) 등은 줄었습니다.

이달 1~20일 수입액은 376억 달러로 1년 전보다 5.5% 감소했습니다.

품목별로는 원유(19.1%), 가스(21.2%), 승용차(91.4%) 등은 증가했지만, 반도체(-12.4%), 석유제품(-25.2%) 등은 줄었습니다.

상대국별로는 유럽연합(9.5%), 사우디아라비아(10.9%)는 늘었고, 중국(-12.1%), 미국(-5.5%), 일본(-15.3%), 호주(-13.3%)는 감소했습니다.

이달 20일까지 무역수지는 44억 1,800만 달러 적자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3,000만 달러 흑자)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습니다.

연간 누계로 보면 1월부터 11일 20일까지 무역수지는 399억 6,8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267억 8,900만 달러 흑자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관세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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