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오늘 전체 항공기 안전상태 점검”

공군은 어젯밤 KF-16 전투기 1대가 엔진 이상으로 추락한 것과 관련해, 사고 후속 조치 차원에서 오늘(21일) 전체적인 항공기 안전 상태를 점검할 예정입니다.

최윤석 공군 서울공보팀장은 오늘(21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공군은 오늘 핀셋 데이(사고 예방의 날)를 운영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사고 기종을 포함한 다른 공군 주력 기종도 점검에 들어감에 따라 북한의 위협에 대비한 공군 대비태세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자, 최 팀장은 “대비태세나 비상대기 전력 운용 같은 것은 군이 가장 기본으로 두고 수행하는 임무로, 문제가 없도록 조치할 것”이라며 “KF-16도 비상대기 임무에는 투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어젯밤 추락 사고의 원인과 관련해 공군은 “사고 조사 초기 단계여서 지금 추가로 설명할 수 있는 부분은 없고, 사고기 조종사의 건강 상태도 특별히 문제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