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일본 담당 국장에 첫 여성 외교관 임명

입력 2022.11.21 (14:28) 수정 2022.11.2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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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한일관계 담당 국장에 처음으로 여성 외교관을 임명했습니다.

외교부는 오늘(21일) 아시아태평양국장에 서민정 현 아태국 심의관을 임명했습니다.

아태국은 일본을 비롯해 서남아시아, 호주, 태평양도서국 외교를 담당하는 부서입니다.

특히 아태국장은 한일관계 핵심 현안인 강제동원 문제를 담당하며, 일본과 국장급 협의를 맡고 있습니다.

전임 이상렬 국장은 후나코시 다케히로 현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수차례 대면하고 강제동원 해결책을 협의했습니다.

서민정 신임 국장은 1995년 39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진출해 2005년 외교부로 전입했습니다.

이후 주 인도 1등서기관, 동아시아경제외교과장, 주 중국 참사관, 일본 공사참사관 등을 거쳤습니다.

외교부에선 본부 국장 26명 중 지난달 승진한 김은정 중동아프리카국장을 비롯해 부대변인, 양자외교국장, 국제경제국장, 국제기구국장, 아세안국장 등 7개 보직을 여성이 맡고 있습니다.

한편 중국을 담당하는 동북아시아국장에는 최용준 현 동북아국 심의관이 임명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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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교부 일본 담당 국장에 첫 여성 외교관 임명
    • 입력 2022-11-21 14:28:27
    • 수정2022-11-21 14:31:42
    정치
외교부가 한일관계 담당 국장에 처음으로 여성 외교관을 임명했습니다.

외교부는 오늘(21일) 아시아태평양국장에 서민정 현 아태국 심의관을 임명했습니다.

아태국은 일본을 비롯해 서남아시아, 호주, 태평양도서국 외교를 담당하는 부서입니다.

특히 아태국장은 한일관계 핵심 현안인 강제동원 문제를 담당하며, 일본과 국장급 협의를 맡고 있습니다.

전임 이상렬 국장은 후나코시 다케히로 현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수차례 대면하고 강제동원 해결책을 협의했습니다.

서민정 신임 국장은 1995년 39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진출해 2005년 외교부로 전입했습니다.

이후 주 인도 1등서기관, 동아시아경제외교과장, 주 중국 참사관, 일본 공사참사관 등을 거쳤습니다.

외교부에선 본부 국장 26명 중 지난달 승진한 김은정 중동아프리카국장을 비롯해 부대변인, 양자외교국장, 국제경제국장, 국제기구국장, 아세안국장 등 7개 보직을 여성이 맡고 있습니다.

한편 중국을 담당하는 동북아시아국장에는 최용준 현 동북아국 심의관이 임명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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