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FA 유강남과 4년 80억 원…LG, 박동원과 4년 65억 원 계약

입력 2022.11.21 (14:34) 수정 2022.11.21 (14:4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프로야구 자유계약(FA) 선수 포수 유강남이 롯데와 4년 총액 80억 원에 계약했습니다. 유강남을 놓친 원소속팀 LG는 FA 포수 박동원을 4년 총액 65억 원에 영입했습니다.

롯데는 오늘(21일) FA 포수 유강남과 계약 기간 4년에 계약금 40억 원, 연봉 합계 34억 원, 옵션 6억 원 등 최대 총액 80억 원에 계약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는 유강남이 팀 투수진을 한 단계 성장시켜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2011년 LG에 입단한 유강남은 통산 타율 0.267에 103홈런, 447타점을 기록했습니다.

롯데는 2018년 FA 시장에서 주전 포수였던 강민호가 삼성에 이적한 이후, 심각한 포수난에 시달려 왔습니다.

유강남은“새로운 시작을 롯데에서 할 수 있어서 기쁘고 감사하다."면서 "롯데 팬들에게 멋진 2023시즌을 선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강남과 결별한 LG는 곧바로 지난 시즌 KIA에서 활약한 포수 박동원을 영입했습니다.

LG는 박동원과 계약 기간 4년에 계약금 20억 원, 연봉 합계 45억 원 등 총액 65억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2009년 히어로즈에 입단한 박동원은 통산 타율 0.256, 114홈런, 464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올 시즌 FA 포수 빅4 중의 두 명인 유강남과 박동원이 이동하면서 남은 양의지와 박세혁의 행선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롯데자이언츠·LG트윈스구단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롯데, FA 유강남과 4년 80억 원…LG, 박동원과 4년 65억 원 계약
    • 입력 2022-11-21 14:34:09
    • 수정2022-11-21 14:45:34
    국내프로야구
프로야구 자유계약(FA) 선수 포수 유강남이 롯데와 4년 총액 80억 원에 계약했습니다. 유강남을 놓친 원소속팀 LG는 FA 포수 박동원을 4년 총액 65억 원에 영입했습니다.

롯데는 오늘(21일) FA 포수 유강남과 계약 기간 4년에 계약금 40억 원, 연봉 합계 34억 원, 옵션 6억 원 등 최대 총액 80억 원에 계약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는 유강남이 팀 투수진을 한 단계 성장시켜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2011년 LG에 입단한 유강남은 통산 타율 0.267에 103홈런, 447타점을 기록했습니다.

롯데는 2018년 FA 시장에서 주전 포수였던 강민호가 삼성에 이적한 이후, 심각한 포수난에 시달려 왔습니다.

유강남은“새로운 시작을 롯데에서 할 수 있어서 기쁘고 감사하다."면서 "롯데 팬들에게 멋진 2023시즌을 선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강남과 결별한 LG는 곧바로 지난 시즌 KIA에서 활약한 포수 박동원을 영입했습니다.

LG는 박동원과 계약 기간 4년에 계약금 20억 원, 연봉 합계 45억 원 등 총액 65억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2009년 히어로즈에 입단한 박동원은 통산 타율 0.256, 114홈런, 464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올 시즌 FA 포수 빅4 중의 두 명인 유강남과 박동원이 이동하면서 남은 양의지와 박세혁의 행선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롯데자이언츠·LG트윈스구단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