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단원 자녀들에 협연 특혜’ 시립국악단 8명 징계

입력 2022.11.21 (14:35) 수정 2022.11.2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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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단원 자녀들에게 협연 특혜를 제공해 논란을 빚은 시립국악단 지휘자와 단원 등 8명을 징계 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협연 출연진 전원을 단원 자녀들로 채워 특혜 논란을 빚은 시립국악단 관계자 8명을 대상으로 전날 징계위원회를 열어 국악단 지휘자 A씨를 감봉 1개월, 사무국장 B씨와 사무단원 C씨는 견책 등 경징계했습니다. 나머지 단원 5명에 대해서는 경고 처분했습니다.

성남시 국악단은 지난 9월 23일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리움 대극장에서 ‘천원의 행복릴레이 나래의 꿈’ 공연을 했습니다.

이 공연에서는 작곡, 아쟁, 판소리, 대금, 가야금, 피리, 노래 등을 전공하는 중학생 1명과 고등학생 3명, 대학생 3명 등 총 7명이 협연자로 무대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이들 모두 국악단원들의 자녀이고, 별도의 오디션 절차 없이 객원 출연자로 뽑힌 것으로 드러나 협연 특혜 논란이 일자 시가 지난달 10일부터 경위를 조사해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시립국악단 홈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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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시, ‘단원 자녀들에 협연 특혜’ 시립국악단 8명 징계
    • 입력 2022-11-21 14:35:48
    • 수정2022-11-21 14:44:21
    사회
경기 성남시는 단원 자녀들에게 협연 특혜를 제공해 논란을 빚은 시립국악단 지휘자와 단원 등 8명을 징계 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협연 출연진 전원을 단원 자녀들로 채워 특혜 논란을 빚은 시립국악단 관계자 8명을 대상으로 전날 징계위원회를 열어 국악단 지휘자 A씨를 감봉 1개월, 사무국장 B씨와 사무단원 C씨는 견책 등 경징계했습니다. 나머지 단원 5명에 대해서는 경고 처분했습니다.

성남시 국악단은 지난 9월 23일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리움 대극장에서 ‘천원의 행복릴레이 나래의 꿈’ 공연을 했습니다.

이 공연에서는 작곡, 아쟁, 판소리, 대금, 가야금, 피리, 노래 등을 전공하는 중학생 1명과 고등학생 3명, 대학생 3명 등 총 7명이 협연자로 무대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이들 모두 국악단원들의 자녀이고, 별도의 오디션 절차 없이 객원 출연자로 뽑힌 것으로 드러나 협연 특혜 논란이 일자 시가 지난달 10일부터 경위를 조사해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시립국악단 홈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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