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바이든 “감독님, 저를 투입하세요”…미국 월드컵 대표팀과 통화

입력 2022.11.21 (15:17) 수정 2022.11.2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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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축구대표팀은 오늘(21일) SNS를 통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는 미국 대표팀을 전화로 격려하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18일 카타르에 있는 그레그 버홀터 미국 대표팀 감독에게 전화를 걸어 "우리는 언더독(스포츠에서 약자)이라는 걸 알고 있다. 그러나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 팀이다. 미국을 대표한 당신들이 심장을 바쳐 경기할 것을 알고 있다. 세상을 놀라게 해달라"고 응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통화 첫마디에 "나를 투입해 달라. 뛸 준비가 돼 있다"고 농담을 던져 감독과 선수들이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습니다.

이어 " 서로를 믿고 당신과 가족, 팀 동료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 온 나라가 대표팀을 응원하고 있다"면서도 "카타르에서 직접 응원하지 못해 아쉽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미국 대표팀은 평균 25세의 젊은 팀으로 최종 명단에 든 26명 중 수비수 디안드레이 예들린(인터 마이애미)을 제외한 25명이 생애 처음으로 월드컵 무대를 밟습니다.

크리스천 풀리식(첼시), 웨스턴 매케니(유벤투스) 등 '빅클럽'에서 뛰는 선수도 있습니다.

B조에 속한 미국은 웨일스(22일 오전 4시), 잉글랜드(26일 오전 4시), 이란(30일 오전 4시·이상 한국시간)과 차례대로 맞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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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1-21 15:17:45
    • 수정2022-11-22 1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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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축구대표팀은 오늘(21일) SNS를 통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는 미국 대표팀을 전화로 격려하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18일 카타르에 있는 그레그 버홀터 미국 대표팀 감독에게 전화를 걸어 "우리는 언더독(스포츠에서 약자)이라는 걸 알고 있다. 그러나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 팀이다. 미국을 대표한 당신들이 심장을 바쳐 경기할 것을 알고 있다. 세상을 놀라게 해달라"고 응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통화 첫마디에 "나를 투입해 달라. 뛸 준비가 돼 있다"고 농담을 던져 감독과 선수들이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습니다.

이어 " 서로를 믿고 당신과 가족, 팀 동료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 온 나라가 대표팀을 응원하고 있다"면서도 "카타르에서 직접 응원하지 못해 아쉽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미국 대표팀은 평균 25세의 젊은 팀으로 최종 명단에 든 26명 중 수비수 디안드레이 예들린(인터 마이애미)을 제외한 25명이 생애 처음으로 월드컵 무대를 밟습니다.

크리스천 풀리식(첼시), 웨스턴 매케니(유벤투스) 등 '빅클럽'에서 뛰는 선수도 있습니다.

B조에 속한 미국은 웨일스(22일 오전 4시), 잉글랜드(26일 오전 4시), 이란(30일 오전 4시·이상 한국시간)과 차례대로 맞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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