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2025년까지 해양 기상 전문가 6명 선발해 권역별 배치

입력 2022.11.21 (15:43) 수정 2022.11.2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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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천후로 인한 해양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해양경찰청이 2025년까지 해양 기상 전문 경찰관을 3명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

해양경찰청은 2020년 처음 선발한 해양 기상 전문 경찰관을 지난해와 올해 각각 1명씩 추가로 뽑은 데 이어, 내년부터 2025년까지 해마다 1명씩 더 선발해 모두 6명을 본청과 5개 지방해경청에 1명씩 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선발된 해양 기상 전문 경찰관 3명은 모두 공군 기상장교로 복무하거나 기상청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계급은 경위입니다.

이들 가운데 2020년에 처음 선발돼 함정 근무를 거친 경찰관은 올해 6월 해경청 경비국 종합상황실에 배치돼, 기상청이 제공하는 12시간 단위의 ‘파고 예보’ 수치 모델을 분석해 6시간 단위로 세분화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해양경찰청은 “현재 기상청의 특보 구역은 40여 곳이지만 해경 경비구역은 60여 곳”이라며, “전문 경찰관들이 세분화한 해양 기상 정보를 만들어내면 경비나 구조 활동에 활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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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경찰청, 2025년까지 해양 기상 전문가 6명 선발해 권역별 배치
    • 입력 2022-11-21 15:43:26
    • 수정2022-11-21 16:09:35
    사회
악천후로 인한 해양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해양경찰청이 2025년까지 해양 기상 전문 경찰관을 3명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

해양경찰청은 2020년 처음 선발한 해양 기상 전문 경찰관을 지난해와 올해 각각 1명씩 추가로 뽑은 데 이어, 내년부터 2025년까지 해마다 1명씩 더 선발해 모두 6명을 본청과 5개 지방해경청에 1명씩 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선발된 해양 기상 전문 경찰관 3명은 모두 공군 기상장교로 복무하거나 기상청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계급은 경위입니다.

이들 가운데 2020년에 처음 선발돼 함정 근무를 거친 경찰관은 올해 6월 해경청 경비국 종합상황실에 배치돼, 기상청이 제공하는 12시간 단위의 ‘파고 예보’ 수치 모델을 분석해 6시간 단위로 세분화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해양경찰청은 “현재 기상청의 특보 구역은 40여 곳이지만 해경 경비구역은 60여 곳”이라며, “전문 경찰관들이 세분화한 해양 기상 정보를 만들어내면 경비나 구조 활동에 활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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