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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연구원 “내년 실질GDP 1.9% 증가에 그쳐”…올해보다 낮아
입력 2022.11.21 (17:21) 경제
글로벌 경기 부진과 긴축 통화 정책으로 인한 소비 둔화로 내년도 우리나라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9%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산업연구원이 밝혔습니다.

국책연구기관인 산업연구원은 이날 ‘2023년 경제·산업 전망’ 보고서에서 이같은 전망치를 내놨습니다.

연구원은 코로나 상황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주요국들의 통화정책 기조, 고물가 및 금리 인상, 환율 및 금융시장 불안 등을 내년 국내 경제의 대내외적 변수로 꼽으며 올해(2.5%)보다 낮은 GDP 성장률 전망치를 내놨습니다.

또, 미중 간 대립이 지속되고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주요국의 금융 긴축 정책이 이어지면서 불확실성이 확대돼 내년 세계 경제도 올해보다 성장세가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연구원은 내년 국내 민간소비 증가율이 올해보다 낮은 2.5%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고금리로 이자 부담이 급격히 늘면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실질소득과 주요 자산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입니다.

투자 전망의 경우 설비투자는 0.3% 감소하고, 건설투자는 1.6%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반도체 업황 악화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달러 강세로 자본 조달 비용이 늘어나면서 설비 투자의 회복세가 지연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다만 건설 투자는 정부의 주택 공급 정책과 건설 자재 수급 안정화에 힘입어 증가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내년 수출액은 올해보다 3.1% 감소한 6천717억달러로 예측됐습니다.

연구원은 원·부자재 가격의 하락과 원화 약세로 수출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겠지만, 반도체 산업 부진과 글로벌 경기 둔화의 영향을 상쇄하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산업연구원 “내년 실질GDP 1.9% 증가에 그쳐”…올해보다 낮아
    • 입력 2022-11-21 17:20:59
    경제
글로벌 경기 부진과 긴축 통화 정책으로 인한 소비 둔화로 내년도 우리나라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9%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산업연구원이 밝혔습니다.

국책연구기관인 산업연구원은 이날 ‘2023년 경제·산업 전망’ 보고서에서 이같은 전망치를 내놨습니다.

연구원은 코로나 상황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주요국들의 통화정책 기조, 고물가 및 금리 인상, 환율 및 금융시장 불안 등을 내년 국내 경제의 대내외적 변수로 꼽으며 올해(2.5%)보다 낮은 GDP 성장률 전망치를 내놨습니다.

또, 미중 간 대립이 지속되고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주요국의 금융 긴축 정책이 이어지면서 불확실성이 확대돼 내년 세계 경제도 올해보다 성장세가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연구원은 내년 국내 민간소비 증가율이 올해보다 낮은 2.5%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고금리로 이자 부담이 급격히 늘면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실질소득과 주요 자산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입니다.

투자 전망의 경우 설비투자는 0.3% 감소하고, 건설투자는 1.6%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반도체 업황 악화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달러 강세로 자본 조달 비용이 늘어나면서 설비 투자의 회복세가 지연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다만 건설 투자는 정부의 주택 공급 정책과 건설 자재 수급 안정화에 힘입어 증가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내년 수출액은 올해보다 3.1% 감소한 6천717억달러로 예측됐습니다.

연구원은 원·부자재 가격의 하락과 원화 약세로 수출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겠지만, 반도체 산업 부진과 글로벌 경기 둔화의 영향을 상쇄하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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