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비정규직 노조 25일 총파업…“급식·돌봄 차질 없도록 대비”

입력 2022.11.21 (18:06) 수정 2022.11.2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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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오는 25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이 관련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교육부는 오늘(21일) 교육부 차관 주재로 ‘시·도 부교육감 회의’를 열고 학교비정규직 총파업으로 발생할 수 있는 급식과 돌봄교실 운영 차질 등에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급식을 도시락 등 대체식으로 제공해야 할 경우엔 식품의 위생 상태를 철저히 확인하고, 단축 수업 등으로 학교에서 식사를 하지 못할 경우 결식아동에 대한 식사 지원 방안도 마련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돌봄교실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인력을 최대한 활용하고, 필요할 경우 마을 돌봄 기관 등 관련 부처에도 협조를 구하고 학부모에게 관련 정보를 안내할 방침입니다.

특히 특수교육 종사자의 파업 참여 상황에 대비해 특수학교별 대책을 수립하고, 장애 학생의 차량 승·하차와 이동, 급식 보조 등에도 차질이 없도록 추가 인력 등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임금 인상과 처우개선, 정규직과의 차별 철폐 등을 주장하며 오는 25일 하루 총파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총파업에 참여하는 노조원 대부분이 학교 급식이나 돌봄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 학교 급식이나 돌봄교실 운영 등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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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1-21 18:06:11
    • 수정2022-11-21 18:21:13
    사회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오는 25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이 관련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교육부는 오늘(21일) 교육부 차관 주재로 ‘시·도 부교육감 회의’를 열고 학교비정규직 총파업으로 발생할 수 있는 급식과 돌봄교실 운영 차질 등에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급식을 도시락 등 대체식으로 제공해야 할 경우엔 식품의 위생 상태를 철저히 확인하고, 단축 수업 등으로 학교에서 식사를 하지 못할 경우 결식아동에 대한 식사 지원 방안도 마련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돌봄교실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인력을 최대한 활용하고, 필요할 경우 마을 돌봄 기관 등 관련 부처에도 협조를 구하고 학부모에게 관련 정보를 안내할 방침입니다.

특히 특수교육 종사자의 파업 참여 상황에 대비해 특수학교별 대책을 수립하고, 장애 학생의 차량 승·하차와 이동, 급식 보조 등에도 차질이 없도록 추가 인력 등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임금 인상과 처우개선, 정규직과의 차별 철폐 등을 주장하며 오는 25일 하루 총파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총파업에 참여하는 노조원 대부분이 학교 급식이나 돌봄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 학교 급식이나 돌봄교실 운영 등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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