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신공항특별법 연내 국회 통과 불투명
입력 2022.11.21 (21:49)
수정 2022.11.2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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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국회 통과가 시급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특별법이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이라는 장애물을 만났습니다.
법 통과를 위한 국회 논의는 아직 시작도 못했는데 중앙정치 이슈로 여야 대립까지 격화하면서 연내 통과가 불투명합니다.
우동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광주 군 공항 이전과 달리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사업은 군 공항 이전과 민간 공항 건설이 맞물려 있어 훨씬 더 복잡하고 사업 기간도 깁니다.
때문에, 특별법이 올해 반드시 국회를 통과해야 내년 상반기 사업 착수가 가능합니다.
한시가 급한 상황에 광주 군 공항 이전 특별법이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법안을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이 "두 특별법의 내용이 사실상 같기 때문에 국회 통과는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 같이 이뤄져야 된다"고 발언하면서 여론몰이에 나선 겁니다.
이후 광주지역에서는 두 특별법의 내년 상반기 동시 통과를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입니다.
광주가 민주당의 최대 지지 기반인데다 국회 국토위에서도 민주당 의원이 과반을 훌쩍 넘는만큼 안심할 수 없는 상황, 신공항특별법 국회 논의의 출발점이었던 이번 주 국토위 법안소위도 잠정 연기됐습니다.
민주당의 용산공원 예산 삭감과 대통령 퇴진 요구 집회 참석 등으로 여야대립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어 언제 논의가 시작될지 알 수 없습니다.
[박소영/대구시의회 신공항건설특별위원회 위원장 : "사활을 걸고 사력을 다해서 사수해야 하는 특별법이기 때문에 (대구경북지역) 국회의원 모두가 합심해서 주도적으로 이끌고 나가길 바랄 뿐이죠."]
광주 군 공항 이전에 가려지고 중앙 정치 이슈에 묻히면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특별법이 예측불허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동윤입니다.
올해 국회 통과가 시급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특별법이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이라는 장애물을 만났습니다.
법 통과를 위한 국회 논의는 아직 시작도 못했는데 중앙정치 이슈로 여야 대립까지 격화하면서 연내 통과가 불투명합니다.
우동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광주 군 공항 이전과 달리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사업은 군 공항 이전과 민간 공항 건설이 맞물려 있어 훨씬 더 복잡하고 사업 기간도 깁니다.
때문에, 특별법이 올해 반드시 국회를 통과해야 내년 상반기 사업 착수가 가능합니다.
한시가 급한 상황에 광주 군 공항 이전 특별법이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법안을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이 "두 특별법의 내용이 사실상 같기 때문에 국회 통과는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 같이 이뤄져야 된다"고 발언하면서 여론몰이에 나선 겁니다.
이후 광주지역에서는 두 특별법의 내년 상반기 동시 통과를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입니다.
광주가 민주당의 최대 지지 기반인데다 국회 국토위에서도 민주당 의원이 과반을 훌쩍 넘는만큼 안심할 수 없는 상황, 신공항특별법 국회 논의의 출발점이었던 이번 주 국토위 법안소위도 잠정 연기됐습니다.
민주당의 용산공원 예산 삭감과 대통령 퇴진 요구 집회 참석 등으로 여야대립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어 언제 논의가 시작될지 알 수 없습니다.
[박소영/대구시의회 신공항건설특별위원회 위원장 : "사활을 걸고 사력을 다해서 사수해야 하는 특별법이기 때문에 (대구경북지역) 국회의원 모두가 합심해서 주도적으로 이끌고 나가길 바랄 뿐이죠."]
광주 군 공항 이전에 가려지고 중앙 정치 이슈에 묻히면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특별법이 예측불허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동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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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11-21 21:5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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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회 통과가 시급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특별법이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이라는 장애물을 만났습니다.
법 통과를 위한 국회 논의는 아직 시작도 못했는데 중앙정치 이슈로 여야 대립까지 격화하면서 연내 통과가 불투명합니다.
우동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광주 군 공항 이전과 달리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사업은 군 공항 이전과 민간 공항 건설이 맞물려 있어 훨씬 더 복잡하고 사업 기간도 깁니다.
때문에, 특별법이 올해 반드시 국회를 통과해야 내년 상반기 사업 착수가 가능합니다.
한시가 급한 상황에 광주 군 공항 이전 특별법이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법안을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이 "두 특별법의 내용이 사실상 같기 때문에 국회 통과는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 같이 이뤄져야 된다"고 발언하면서 여론몰이에 나선 겁니다.
이후 광주지역에서는 두 특별법의 내년 상반기 동시 통과를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입니다.
광주가 민주당의 최대 지지 기반인데다 국회 국토위에서도 민주당 의원이 과반을 훌쩍 넘는만큼 안심할 수 없는 상황, 신공항특별법 국회 논의의 출발점이었던 이번 주 국토위 법안소위도 잠정 연기됐습니다.
민주당의 용산공원 예산 삭감과 대통령 퇴진 요구 집회 참석 등으로 여야대립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어 언제 논의가 시작될지 알 수 없습니다.
[박소영/대구시의회 신공항건설특별위원회 위원장 : "사활을 걸고 사력을 다해서 사수해야 하는 특별법이기 때문에 (대구경북지역) 국회의원 모두가 합심해서 주도적으로 이끌고 나가길 바랄 뿐이죠."]
광주 군 공항 이전에 가려지고 중앙 정치 이슈에 묻히면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특별법이 예측불허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동윤입니다.
올해 국회 통과가 시급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특별법이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이라는 장애물을 만났습니다.
법 통과를 위한 국회 논의는 아직 시작도 못했는데 중앙정치 이슈로 여야 대립까지 격화하면서 연내 통과가 불투명합니다.
우동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광주 군 공항 이전과 달리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사업은 군 공항 이전과 민간 공항 건설이 맞물려 있어 훨씬 더 복잡하고 사업 기간도 깁니다.
때문에, 특별법이 올해 반드시 국회를 통과해야 내년 상반기 사업 착수가 가능합니다.
한시가 급한 상황에 광주 군 공항 이전 특별법이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법안을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이 "두 특별법의 내용이 사실상 같기 때문에 국회 통과는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 같이 이뤄져야 된다"고 발언하면서 여론몰이에 나선 겁니다.
이후 광주지역에서는 두 특별법의 내년 상반기 동시 통과를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입니다.
광주가 민주당의 최대 지지 기반인데다 국회 국토위에서도 민주당 의원이 과반을 훌쩍 넘는만큼 안심할 수 없는 상황, 신공항특별법 국회 논의의 출발점이었던 이번 주 국토위 법안소위도 잠정 연기됐습니다.
민주당의 용산공원 예산 삭감과 대통령 퇴진 요구 집회 참석 등으로 여야대립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어 언제 논의가 시작될지 알 수 없습니다.
[박소영/대구시의회 신공항건설특별위원회 위원장 : "사활을 걸고 사력을 다해서 사수해야 하는 특별법이기 때문에 (대구경북지역) 국회의원 모두가 합심해서 주도적으로 이끌고 나가길 바랄 뿐이죠."]
광주 군 공항 이전에 가려지고 중앙 정치 이슈에 묻히면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특별법이 예측불허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동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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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윤 기자 seagard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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