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122만 명에 종부세 고지서

입력 2022.11.21 (23:56) 수정 2022.11.22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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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소식입니다.

122만 명, 올해 주택분 종합부동산세 고지서를 받게 된 사람들 입니다.

지난해보다 30만 명 가까이 늘어서 올해 처음으로 백만 명을 넘겼는데요.

다만 정부의 종부세 완화 조처로 고지세액은 4조 천억원으로 역대 최고였던 지난해보다 1조 6천억 원 줄었습니다.

1인당 세액은 평균 336만 원, 1가구 1주택자 세액은 108만 원인데 지난해와 비교하면 각각 줄었습니다.

정부는 종부세를 더 손봐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당초 취지와 달리 부자가 아닌 일반 국민까지 내는 세금이 됐고 부담도 여전히 크다는 건데요.

실제로 서울에선 집 가진 사람의 20% 이상이 종부세 부과 대상이고 세금 부과액이 줄었다지만, 5년 전 4천억 원과 비교하면 열 배 수준으로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종부세 기본공제금액을 9억 원으로 올리고 세율은 낮추면서 다주택자 중과도 폐지하는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 상탠데요.

야당은 부자 감세라며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앵커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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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상 최대’ 122만 명에 종부세 고지서
    • 입력 2022-11-21 23:56:31
    • 수정2022-11-22 00: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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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만 명, 올해 주택분 종합부동산세 고지서를 받게 된 사람들 입니다.

지난해보다 30만 명 가까이 늘어서 올해 처음으로 백만 명을 넘겼는데요.

다만 정부의 종부세 완화 조처로 고지세액은 4조 천억원으로 역대 최고였던 지난해보다 1조 6천억 원 줄었습니다.

1인당 세액은 평균 336만 원, 1가구 1주택자 세액은 108만 원인데 지난해와 비교하면 각각 줄었습니다.

정부는 종부세를 더 손봐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당초 취지와 달리 부자가 아닌 일반 국민까지 내는 세금이 됐고 부담도 여전히 크다는 건데요.

실제로 서울에선 집 가진 사람의 20% 이상이 종부세 부과 대상이고 세금 부과액이 줄었다지만, 5년 전 4천억 원과 비교하면 열 배 수준으로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종부세 기본공제금액을 9억 원으로 올리고 세율은 낮추면서 다주택자 중과도 폐지하는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 상탠데요.

야당은 부자 감세라며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앵커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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