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부마민주항쟁기념식에 노래 검열’ 사실 아냐”

입력 2022.11.22 (18:47) 수정 2022.11.22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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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부마 민주항쟁기념식 기념공연 노래를 행안부가 검열해 빼도록 했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행안부는 오늘(22일) 설명자료를 내고 “행안부가 기념식 행사에서 특정 곡을 검열한 사실이 없으며, 총감독과 가수 교체를 요청한 사실이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부마 민주항쟁 기념식은 부마항쟁의 정신과 성과를 기리고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행정안전부와 부마 진상규명위원회가 주최하고 부마 민주항쟁기념재단에서 주관하는 행사”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행안부는 올해 제43주년 기념식이 미래세대와 부마항쟁의 성과를 공유한다는 취지에 부합하도록 밝고 희망찬 분위기의 선곡을 검토해달라는 의견을 재단에 전달한 바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참고로 이번 행사에서 중도사퇴한 공연 관계자와의 정산방식에 대해서는 기념식 행사 용역 대행업체와 재단에서 현재 논의 중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JTBC는 올해 부마 민주항쟁기념식에서 특정 노래를 빼달라는 행안부의 요구가 받아들여 지지 않자 부마항쟁기념재단이 연출자와 가수를 교체했고, 이들이 출연료를 정산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책임을 돌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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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안부 “‘부마민주항쟁기념식에 노래 검열’ 사실 아냐”
    • 입력 2022-11-22 18:47:51
    • 수정2022-11-22 18:51:25
    사회
행정안전부는 부마 민주항쟁기념식 기념공연 노래를 행안부가 검열해 빼도록 했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행안부는 오늘(22일) 설명자료를 내고 “행안부가 기념식 행사에서 특정 곡을 검열한 사실이 없으며, 총감독과 가수 교체를 요청한 사실이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부마 민주항쟁 기념식은 부마항쟁의 정신과 성과를 기리고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행정안전부와 부마 진상규명위원회가 주최하고 부마 민주항쟁기념재단에서 주관하는 행사”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행안부는 올해 제43주년 기념식이 미래세대와 부마항쟁의 성과를 공유한다는 취지에 부합하도록 밝고 희망찬 분위기의 선곡을 검토해달라는 의견을 재단에 전달한 바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참고로 이번 행사에서 중도사퇴한 공연 관계자와의 정산방식에 대해서는 기념식 행사 용역 대행업체와 재단에서 현재 논의 중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JTBC는 올해 부마 민주항쟁기념식에서 특정 노래를 빼달라는 행안부의 요구가 받아들여 지지 않자 부마항쟁기념재단이 연출자와 가수를 교체했고, 이들이 출연료를 정산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책임을 돌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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