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온 상승에 천연기념물 연산호 군락 위기

입력 2022.11.22 (21:38) 수정 2022.11.22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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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인근 바다의 수온이 올라가면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서귀포 연산호 군락에 아열대 산호들이 침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녹색연합은 열대·아열대 경산호인 빛단풍돌산호가 서귀포 연산호 군락을 뒤덮으며 서식지를 넓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녹색연합은 또 서귀포 앞바다에 있는 산호정원에서 난대성 해양생물인 '담홍말미잘'이 해송과 각종 산호류에 붙어 성장을 방해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색연합은 정부에 열대·아열대 산호류를 기후변화 국가 생물 지표종에 포함하고,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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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온 상승에 천연기념물 연산호 군락 위기
    • 입력 2022-11-22 21:38:11
    • 수정2022-11-22 21:49:31
    뉴스9(제주)
제주도 인근 바다의 수온이 올라가면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서귀포 연산호 군락에 아열대 산호들이 침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녹색연합은 열대·아열대 경산호인 빛단풍돌산호가 서귀포 연산호 군락을 뒤덮으며 서식지를 넓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녹색연합은 또 서귀포 앞바다에 있는 산호정원에서 난대성 해양생물인 '담홍말미잘'이 해송과 각종 산호류에 붙어 성장을 방해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색연합은 정부에 열대·아열대 산호류를 기후변화 국가 생물 지표종에 포함하고,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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