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첨단 에너지 기술 집약된 ‘제로 탄소 마을’

입력 2022.11.23 (09:50) 수정 2022.11.2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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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넓게 펼쳐진 황금 들녘과 강변에 들어서 있는 주택 등 중국 저장성의 이 농촌 마을은 깔끔하다는 것을 제외하곤 여느 농촌 마을과 흡사합니다.

하지만 이곳은 중국 최초의 제로 탄소 시범 마을입니다.

풍력과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 에너지만을 활용해 탄소 배출량 제로를 실현한 말 그대로 최첨단 에너지 기술이 집약된 곳입니다.

특수한 지붕을 통해 태양광으로 에너지를 만들고 있고 주택 앞마당은 지열을 활용하기 위해 땅속 최고 100미터까지 이어지는 시스템이 매설돼 있습니다.

[톈후이펑/중국 건축 과학기술 연구소 기술 총감독 : "겨울에는 지열을 위로 올려 실내 난방에 쓸 수 있고 여름에는 실내 열기를 지하로 내려보내 냉방 효과를 내는 장치입니다."]

마을 곳곳에 설치된 태양광 벤치에서는 잠시 쉬면서 휴대전화기 등을 충전합니다.

제로 탄소 마을에서 구현되고 있는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기술은 중국이 기후 변화에 대비한 기본 기술로 계속 발전시킨다는 계획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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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최첨단 에너지 기술 집약된 ‘제로 탄소 마을’
    • 입력 2022-11-23 09:50:48
    • 수정2022-11-23 09: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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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넓게 펼쳐진 황금 들녘과 강변에 들어서 있는 주택 등 중국 저장성의 이 농촌 마을은 깔끔하다는 것을 제외하곤 여느 농촌 마을과 흡사합니다.

하지만 이곳은 중국 최초의 제로 탄소 시범 마을입니다.

풍력과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 에너지만을 활용해 탄소 배출량 제로를 실현한 말 그대로 최첨단 에너지 기술이 집약된 곳입니다.

특수한 지붕을 통해 태양광으로 에너지를 만들고 있고 주택 앞마당은 지열을 활용하기 위해 땅속 최고 100미터까지 이어지는 시스템이 매설돼 있습니다.

[톈후이펑/중국 건축 과학기술 연구소 기술 총감독 : "겨울에는 지열을 위로 올려 실내 난방에 쓸 수 있고 여름에는 실내 열기를 지하로 내려보내 냉방 효과를 내는 장치입니다."]

마을 곳곳에 설치된 태양광 벤치에서는 잠시 쉬면서 휴대전화기 등을 충전합니다.

제로 탄소 마을에서 구현되고 있는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기술은 중국이 기후 변화에 대비한 기본 기술로 계속 발전시킨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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