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영상] 패하고 실축하고…‘신’과 ‘기계’ 나란히 눈물 (월드컵 실시간)

입력 2022.11.23 (11:05) 수정 2022.11.23 (11: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축구의 신'과 '득점기계'가 나란히 첫 경기에서 눈물을 삼켰습니다.

축구 선수 최고의 명예라는 발롱도르를 7차례 수상하며 '축구의 신'으로 불리는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

자신의 5번째이자 마지막이 될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숙원인 우승의 꿈을 이루기 위해 결의를 다졌지만, 첫 경기부터 이변의 희생양이 됐습니다.

메시는 어제(22일, 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와의 C조 1차전에서 전반 10분 선제골의 주인공이 되며 경기가 기대대로 흘러가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아르헨티나는 후반 사우디에 2골을 허용하며 1-2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습니다. 본인이 원치 않았던 '반전 드라마'로 경기가 끝나면서 메시는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잔디 쪽만 응시한 채 그라운드를 빠져나갔습니다.

메시에 이어 또 한 명의 스타도 고개를 숙였습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득점왕을 7차례 수상하며 '득점 기계'라는 별명을 가진 폴란드의 레반도프스키.

폴란드 국민들의 성원을 한 몸에 받으며 이번 월드컵에 출사표를 던진 그는 오늘(23일, 한국시간) 멕시코와의 C조 경기에서 후반 10분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본인의 첫 월드컵 득점 기회를 날려버렸습니다. 폴란드는 결국 멕시코와 0-0으로 비겨 레반도프스키의 실축이 두고두고 아쉬웠습니다.

첫 경기에서 나란히 아쉬움을 남긴 '신'과, '기계'. 다음 경기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전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월드컵 영상] 패하고 실축하고…‘신’과 ‘기계’ 나란히 눈물 (월드컵 실시간)
    • 입력 2022-11-23 11:05:29
    • 수정2022-11-23 11:12:25
    월드컵 영상

'축구의 신'과 '득점기계'가 나란히 첫 경기에서 눈물을 삼켰습니다.

축구 선수 최고의 명예라는 발롱도르를 7차례 수상하며 '축구의 신'으로 불리는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

자신의 5번째이자 마지막이 될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숙원인 우승의 꿈을 이루기 위해 결의를 다졌지만, 첫 경기부터 이변의 희생양이 됐습니다.

메시는 어제(22일, 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와의 C조 1차전에서 전반 10분 선제골의 주인공이 되며 경기가 기대대로 흘러가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아르헨티나는 후반 사우디에 2골을 허용하며 1-2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습니다. 본인이 원치 않았던 '반전 드라마'로 경기가 끝나면서 메시는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잔디 쪽만 응시한 채 그라운드를 빠져나갔습니다.

메시에 이어 또 한 명의 스타도 고개를 숙였습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득점왕을 7차례 수상하며 '득점 기계'라는 별명을 가진 폴란드의 레반도프스키.

폴란드 국민들의 성원을 한 몸에 받으며 이번 월드컵에 출사표를 던진 그는 오늘(23일, 한국시간) 멕시코와의 C조 경기에서 후반 10분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본인의 첫 월드컵 득점 기회를 날려버렸습니다. 폴란드는 결국 멕시코와 0-0으로 비겨 레반도프스키의 실축이 두고두고 아쉬웠습니다.

첫 경기에서 나란히 아쉬움을 남긴 '신'과, '기계'. 다음 경기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전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