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뉴스] UN 안보리 ‘북 ICBM 제재’ 무산…김정은 딸 공개 의미는?

[앵커]

북한이 지난 주에 발사한 미사일이 신형 대륙간 탄도미사일이었다며 김정은 위원장이 딸의 손을 잡고 미사일 발사대 앞에 선 영상까지 공개했었죠.

어제 유엔안보리가 열려서 대북제재와 결의안 채택을 논의했지만 중국과 러시아 반대로 무산됐습니다.

북핵 대응을 위한 국제공조에 균열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런 가운데 국내에선 실효적인 북핵 대응을 위해선 핵개발을 검토해야 한다는 이른바 '핵자강론'이 부상하고 있습니다.

금철영 해설위원과 함께 자세한 내용 짚어봅니다.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발사와 관련해 우리 시간으로 어제 유엔안보리가 소집됐는데 결국 결의안 채택은 무산됐죠?

국제사회의 대북 공조가 사실상 물건너간 것 아니냔 분석도 나오는데 어떻게 봐야합니까?

[앵커]

북한도 이번 미사일 발사 영상을 공개하고 '발사 실험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고 밝혔는데요.

북한의 전략미사일 개발 역량, 어느 정도로 평가할 수 있을까요?

[앵커]

그런데 특이한 것은 북한이 김 위원장이 마사일 발사대 앞에 딸을 데리고 등장하는 화면까지 공개했다는 것인데요.

어떤 의미인가요?

[앵커]

이렇게 국제정세와 북한 내부의 상황이 크게 변해가고 있는상황에서, 이제 북핵대응도 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죠?

전술핵재배치와 나토식 핵공유 얘기도 나왔지만 조금 수그러 든것 같은데요.

이달 들어 핵자강론이 부상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 주장의 핵심은 무엇인가요?

[앵커]

그렇지만 미국의 NPT체제 유지에 대한 의지가 강하고, 한국의 핵개발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강한만큼 한국의 핵개발을 요인하겠냐는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요.

또 비핵화 가능성을 완전히 포기하고 북핵을 용인하겠다는 의미인 만큼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키는 것 아니냔 우려도 있는데 이에 대해선 어떻게 얘기하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