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에 폭발물 설치’ 거짓 글 올린 20대 검찰 송치

입력 2022.11.23 (14:37) 수정 2022.11.2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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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전주대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거짓 글을 올린 20대 대학생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와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사건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 학생은 지난 16일 오후 2시 20분쯤 자신이 다니는 전주대 한 건물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글을 학교 온라인 게시판에 다섯 차례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온라인 게시판에 올린 글 가운데에는 ‘(폭발물이) 터졌다. 사람이 죽었다.’ 등의 내용도 있었습니다.

학교 측은 학생과 교직원들을 대피시키고 휴강 조치했으며, 경찰특공대와 육군 폭발물 처리반(EOD), 소방 등이 현장에 출동해 3시간 넘게 수색했지만 위험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게시물 IP를 추적한 경찰은 당일 저녁 8시 50분쯤 전주시 완산구의 한 거리에서 글 작성자를 붙잡았습니다.

해당 학생은 다른 학생과 갈등이 있어 글을 올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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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대에 폭발물 설치’ 거짓 글 올린 20대 검찰 송치
    • 입력 2022-11-23 14:37:03
    • 수정2022-11-23 15:02:31
    사회
전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전주대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거짓 글을 올린 20대 대학생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와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사건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 학생은 지난 16일 오후 2시 20분쯤 자신이 다니는 전주대 한 건물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글을 학교 온라인 게시판에 다섯 차례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온라인 게시판에 올린 글 가운데에는 ‘(폭발물이) 터졌다. 사람이 죽었다.’ 등의 내용도 있었습니다.

학교 측은 학생과 교직원들을 대피시키고 휴강 조치했으며, 경찰특공대와 육군 폭발물 처리반(EOD), 소방 등이 현장에 출동해 3시간 넘게 수색했지만 위험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게시물 IP를 추적한 경찰은 당일 저녁 8시 50분쯤 전주시 완산구의 한 거리에서 글 작성자를 붙잡았습니다.

해당 학생은 다른 학생과 갈등이 있어 글을 올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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