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앞으로 다가온 운명의 1차전…손흥민 출전 가능

입력 2022.11.23 (19:27) 수정 2022.12.05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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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카타르 월드컵 우리 축구 대표팀의 조별리그 1차전이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루과이전은 16강 진출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경긴데요.

최종 훈련을 마친 상태에서 벤투 감독은 손흥민이 1차전부터 뛸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손흥민과, 이탈리아 리그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김민재.

공수의 핵심이 전성기를 맞은 우리 대표팀이 내일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와 첫 경기에서 격돌합니다.

대표팀이 마지막 훈련을 마친 가운데, 벤투 감독은 마스크맨 손흥민이 1차전부터 출전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표팀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자신감 넘치는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정우영/축구 국가대표 : "저희가 준비한 만큼 최대한 좋은 경기를, 그리고 우리가 준비한 것을 보여주는 경기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피파 랭킹 14위인 우루과이는 28위인 우리보다 객관적 전력에서 앞서 있습니다.

2010년 우리와의 16강전에서 결승 골을 넣었던 수아레스를 비롯해, 리버풀의 주전 공격수 누녜스와 카바니 등 화려한 공격진을 자랑합니다.

그러나 1차전 승리의 관건은 중원의 핵심 발베르데와 벤탕쿠르 등을 얼마나 잘 틀어막느냐에 있습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발베르데는 예리한 패스와 슈팅이 위력적입니다.

중원에서 격돌할 정우영과 황인범의 활약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토레이라/우루과이 국가대표 : "우리는 상대를 과소평가하는 대표팀이 아닙니다. 우리는 어떤 경기든 같은 마음가짐으로 맞이합니다. 한국과 포르투갈 경기도 마찬가집니다."]

4년 전 월드컵 독일전에서 '카잔의 기적'을 떠올리며 승리를 다짐한 축구대표팀.

강호 우루과이를 상대로 내일 밤 10시 조별리그 1차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촬영기자:이상원/영상편집:신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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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 앞으로 다가온 운명의 1차전…손흥민 출전 가능
    • 입력 2022-11-23 19:27:45
    • 수정2022-12-05 21:11:10
    뉴스7(창원)
[앵커]

카타르 월드컵 우리 축구 대표팀의 조별리그 1차전이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루과이전은 16강 진출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경긴데요.

최종 훈련을 마친 상태에서 벤투 감독은 손흥민이 1차전부터 뛸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손흥민과, 이탈리아 리그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김민재.

공수의 핵심이 전성기를 맞은 우리 대표팀이 내일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와 첫 경기에서 격돌합니다.

대표팀이 마지막 훈련을 마친 가운데, 벤투 감독은 마스크맨 손흥민이 1차전부터 출전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표팀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자신감 넘치는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정우영/축구 국가대표 : "저희가 준비한 만큼 최대한 좋은 경기를, 그리고 우리가 준비한 것을 보여주는 경기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피파 랭킹 14위인 우루과이는 28위인 우리보다 객관적 전력에서 앞서 있습니다.

2010년 우리와의 16강전에서 결승 골을 넣었던 수아레스를 비롯해, 리버풀의 주전 공격수 누녜스와 카바니 등 화려한 공격진을 자랑합니다.

그러나 1차전 승리의 관건은 중원의 핵심 발베르데와 벤탕쿠르 등을 얼마나 잘 틀어막느냐에 있습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발베르데는 예리한 패스와 슈팅이 위력적입니다.

중원에서 격돌할 정우영과 황인범의 활약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토레이라/우루과이 국가대표 : "우리는 상대를 과소평가하는 대표팀이 아닙니다. 우리는 어떤 경기든 같은 마음가짐으로 맞이합니다. 한국과 포르투갈 경기도 마찬가집니다."]

4년 전 월드컵 독일전에서 '카잔의 기적'을 떠올리며 승리를 다짐한 축구대표팀.

강호 우루과이를 상대로 내일 밤 10시 조별리그 1차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촬영기자:이상원/영상편집:신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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