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교육원 제주분원 설립 계획 또다시 부결

입력 2022.11.23 (21:42) 수정 2022.11.24 (01: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제주도의 호텔을 매입해 학생들의 수학여행 숙소로 활용하려는 울산시교육청 계획이 울산시의회에서 또 부결됐습니다.

울산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울산시교육청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의에서 울산시학생교육원 제주분원 설립 계획을 취득대상 재산 목록에서 삭제했습니다.

시의원들은 교육청이 200억 원을 들여 매입하려는 호텔이 주변 다른 호텔보다 비싸고 매년 수십억 원의 운영비가 들어갈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호텔이 공항에 인접해 있어 소음 피해가 우려되고 인근 산에 가려 바다 조망도 확보되지 않아 매입이 부적절하다고 비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학생교육원 제주분원 설립 계획 또다시 부결
    • 입력 2022-11-23 21:42:37
    • 수정2022-11-24 01:06:05
    뉴스7(울산)
제주도의 호텔을 매입해 학생들의 수학여행 숙소로 활용하려는 울산시교육청 계획이 울산시의회에서 또 부결됐습니다.

울산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울산시교육청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의에서 울산시학생교육원 제주분원 설립 계획을 취득대상 재산 목록에서 삭제했습니다.

시의원들은 교육청이 200억 원을 들여 매입하려는 호텔이 주변 다른 호텔보다 비싸고 매년 수십억 원의 운영비가 들어갈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호텔이 공항에 인접해 있어 소음 피해가 우려되고 인근 산에 가려 바다 조망도 확보되지 않아 매입이 부적절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울산-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