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실업수당 청구 24만 건…최근 석 달 만에 최대치

입력 2022.11.24 (00:30) 수정 2022.11.24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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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수당을 신청하는 미국인들의 수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늘어났습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11월 13∼19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4만 건으로 집계됐다고 현지 시간으로 23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8월 중순 이후 석 달 만에 가장 많은 수치로, 전주보다 1만7천 건 증가해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2만5천 건)를 웃돌았습니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155만 건으로 4만8천 건 증가했는데, 이는 지난 3월 이후 최대치입니다.

이러한 결과는 과열 상태였던 미 노동시장의 냉각 조짐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진단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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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실업수당 청구 24만 건…최근 석 달 만에 최대치
    • 입력 2022-11-24 00:30:12
    • 수정2022-11-24 00:33:23
    국제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미국인들의 수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늘어났습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11월 13∼19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4만 건으로 집계됐다고 현지 시간으로 23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8월 중순 이후 석 달 만에 가장 많은 수치로, 전주보다 1만7천 건 증가해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2만5천 건)를 웃돌았습니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155만 건으로 4만8천 건 증가했는데, 이는 지난 3월 이후 최대치입니다.

이러한 결과는 과열 상태였던 미 노동시장의 냉각 조짐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진단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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