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의혹’ 김만배 출소…“소란일으켜 송구, 재판 성실히 임할 것”
입력 2022.11.24 (00:47)
수정 2022.11.24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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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오늘(24일) 새벽 구속 기간 만료로 풀려났습니다.
김 씨는 오늘 오전 0시 5분쯤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출소해 석방 심경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소란을 일으켜서 여러모로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법률적 판단을 떠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향후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고개를 숙인 뒤 구치소를 떠났습니다.
앞서 김 씨는 출소 전날인 어제 오후 기자들에게 입장문을 보내 "어떤 언론과도 인터뷰하지 않겠다"며 "어디서도 따로 얘기하지 않겠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로써 김 씨를 비롯해 지난해 구속기소 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남욱 변호사 등 '대장동 3인방'은 모두 구치소 밖에서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유 전 본부장은 지난달 20일, 남 변호사는 지난 21일 새벽 구속 기한 만료로 출소했습니다.
유 전 본부장과 남 변호사는 천화동인 1호에 '이재명 측'의 숨은 지분이 있고, 배당수익을 나눠 받기로 했다고 증언하는 등 여러 폭로성 발언을 계속 쏟아내고 있습니다.
김 씨는 유 전 본부장 등과 공모해 화천대유, 천화동인 1~7호에 최소 651억 원가량의 이익을 몰아주고 그만큼 공사에 손해를 끼친 배임 혐의로 지난해 11월 구속기소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 씨는 오늘 오전 0시 5분쯤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출소해 석방 심경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소란을 일으켜서 여러모로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법률적 판단을 떠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향후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고개를 숙인 뒤 구치소를 떠났습니다.
앞서 김 씨는 출소 전날인 어제 오후 기자들에게 입장문을 보내 "어떤 언론과도 인터뷰하지 않겠다"며 "어디서도 따로 얘기하지 않겠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로써 김 씨를 비롯해 지난해 구속기소 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남욱 변호사 등 '대장동 3인방'은 모두 구치소 밖에서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유 전 본부장은 지난달 20일, 남 변호사는 지난 21일 새벽 구속 기한 만료로 출소했습니다.
유 전 본부장과 남 변호사는 천화동인 1호에 '이재명 측'의 숨은 지분이 있고, 배당수익을 나눠 받기로 했다고 증언하는 등 여러 폭로성 발언을 계속 쏟아내고 있습니다.
김 씨는 유 전 본부장 등과 공모해 화천대유, 천화동인 1~7호에 최소 651억 원가량의 이익을 몰아주고 그만큼 공사에 손해를 끼친 배임 혐의로 지난해 11월 구속기소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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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장동 의혹’ 김만배 출소…“소란일으켜 송구, 재판 성실히 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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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11-24 00:4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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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오늘(24일) 새벽 구속 기간 만료로 풀려났습니다.
김 씨는 오늘 오전 0시 5분쯤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출소해 석방 심경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소란을 일으켜서 여러모로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법률적 판단을 떠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향후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고개를 숙인 뒤 구치소를 떠났습니다.
앞서 김 씨는 출소 전날인 어제 오후 기자들에게 입장문을 보내 "어떤 언론과도 인터뷰하지 않겠다"며 "어디서도 따로 얘기하지 않겠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로써 김 씨를 비롯해 지난해 구속기소 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남욱 변호사 등 '대장동 3인방'은 모두 구치소 밖에서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유 전 본부장은 지난달 20일, 남 변호사는 지난 21일 새벽 구속 기한 만료로 출소했습니다.
유 전 본부장과 남 변호사는 천화동인 1호에 '이재명 측'의 숨은 지분이 있고, 배당수익을 나눠 받기로 했다고 증언하는 등 여러 폭로성 발언을 계속 쏟아내고 있습니다.
김 씨는 유 전 본부장 등과 공모해 화천대유, 천화동인 1~7호에 최소 651억 원가량의 이익을 몰아주고 그만큼 공사에 손해를 끼친 배임 혐의로 지난해 11월 구속기소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 씨는 오늘 오전 0시 5분쯤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출소해 석방 심경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소란을 일으켜서 여러모로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법률적 판단을 떠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향후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고개를 숙인 뒤 구치소를 떠났습니다.
앞서 김 씨는 출소 전날인 어제 오후 기자들에게 입장문을 보내 "어떤 언론과도 인터뷰하지 않겠다"며 "어디서도 따로 얘기하지 않겠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로써 김 씨를 비롯해 지난해 구속기소 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남욱 변호사 등 '대장동 3인방'은 모두 구치소 밖에서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유 전 본부장은 지난달 20일, 남 변호사는 지난 21일 새벽 구속 기한 만료로 출소했습니다.
유 전 본부장과 남 변호사는 천화동인 1호에 '이재명 측'의 숨은 지분이 있고, 배당수익을 나눠 받기로 했다고 증언하는 등 여러 폭로성 발언을 계속 쏟아내고 있습니다.
김 씨는 유 전 본부장 등과 공모해 화천대유, 천화동인 1~7호에 최소 651억 원가량의 이익을 몰아주고 그만큼 공사에 손해를 끼친 배임 혐의로 지난해 11월 구속기소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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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경 기자 6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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