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단체응원’ 전국 12곳·4만여 명…경찰 기동대·특공대 투입

입력 2022.11.24 (09:27) 수정 2022.11.2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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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표팀의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가 열리는 오늘 밤 전국에서 4만여 명이 실내·외 단체응원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단체 응원은 지자체나 학교 등 공공기관이 주최하는 행사를 기준으로, 서울 광화문광장과 수원 월드컵경기장 등 전국 12곳으로 집계됩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광화문광장에 최대 1만 5천 명, 수원 월드컵경기장 최대 2만 명이 모일 것으로 보이며, 수원공고 체육관 3백 명, 전주대 대운동장 2천 명 등 모두 4만 명입니다.

다만, 민간 기업이나 단체가 개별적으로 여는 행사는 별도로 집계되지 않습니다.

이태원 참사 이후 처음 열리는 ‘밀집 행사’인 만큼 안전 대책도 다각도로 마련됐습니다.

서울시와 경찰은 광화문광장을 구획 별로 나눠 인파가 몰리는 것을 방지할 예정입니다.

최대 수용 인원을 넘는 시민들이 모일 경우, 차로를 통제해 거리응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 등도 검토 중입니다.

경찰과 주최 측인 붉은 악마는 대로변 인근에 경찰 인력과 안전 요원 등을 배치해 질서 유지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앞서 경찰은 오늘 광화문 광장에 경찰관 41명과 기동대 8개 부대, 교통기동대 1개 부대, 특공대 2개 팀 등 600여 명의 경력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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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단체응원’ 전국 12곳·4만여 명…경찰 기동대·특공대 투입
    • 입력 2022-11-24 09:27:23
    • 수정2022-11-24 09:44:32
    월드컵 뉴스
우리나라 대표팀의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가 열리는 오늘 밤 전국에서 4만여 명이 실내·외 단체응원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단체 응원은 지자체나 학교 등 공공기관이 주최하는 행사를 기준으로, 서울 광화문광장과 수원 월드컵경기장 등 전국 12곳으로 집계됩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광화문광장에 최대 1만 5천 명, 수원 월드컵경기장 최대 2만 명이 모일 것으로 보이며, 수원공고 체육관 3백 명, 전주대 대운동장 2천 명 등 모두 4만 명입니다.

다만, 민간 기업이나 단체가 개별적으로 여는 행사는 별도로 집계되지 않습니다.

이태원 참사 이후 처음 열리는 ‘밀집 행사’인 만큼 안전 대책도 다각도로 마련됐습니다.

서울시와 경찰은 광화문광장을 구획 별로 나눠 인파가 몰리는 것을 방지할 예정입니다.

최대 수용 인원을 넘는 시민들이 모일 경우, 차로를 통제해 거리응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 등도 검토 중입니다.

경찰과 주최 측인 붉은 악마는 대로변 인근에 경찰 인력과 안전 요원 등을 배치해 질서 유지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앞서 경찰은 오늘 광화문 광장에 경찰관 41명과 기동대 8개 부대, 교통기동대 1개 부대, 특공대 2개 팀 등 600여 명의 경력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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