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영상] 조원희 ‘카타르 문어’ 등극…일본 승리 홀로 맞혔다 (월드컵 하이라이트)

2022 카타르 월드컵 '죽음의 조'로 꼽히는 E조 첫 경기에서 일본이 독일에 역전승을 거두는 이변이 일어난 가운데, 이를 정확히 맞힌 조원희 KBS 해설위원의 예측 또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전문가 대부분이 경기를 앞두고 독일의 승리를 예상했지만, 조원희 위원은 홀로 일본의 2대1 승리를 예측했습니다.

경기 시작 전, 조 위원의 예측에 한준희 해설위원은 "튀고 싶었나보다"고 했고, 이광용 아나운서도 "모험인데요"라고 언급했습니다.

이후 역전 골을 넣은 일본이 후반 추가 시간까지 앞서 나가자 한 위원은 "조원희 위원이 일본이 이긴다고 하지 않았나요?"라며 "조원희 문어 등극 일보 직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결국, 조 위원의 예측대로 어제(23일, 한국시각) 카타르 알라이얀의 할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일본은 독일을 2대1로 꺾으며 첫승과 함께 승점 3점을 가져갔습니다.

'전차 군단' 독일을 무찌른 일본은 오는 27일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코스타리카와 경기를 치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