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노조, 게릴라 파업 중단하고 교섭 시작할 듯

입력 2022.11.24 (16:22) 수정 2022.11.2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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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노조가 두 달간 이어오던 파업을 일단 멈추고 회사 측과 교섭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제철은 오늘(24일) 오후 민주노총 전국금속노조 소속 현대제철 당진지회와 상견례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제철 노조는 5개 지회의 공동 교섭을 열어 기본급 16만 5,200원 인상과 지난해 영업이익 15%에 대한 성과급과 특별격려금 400만 원 지급을 논의하자고 요구해왔습니다.

하지만 사측은 노조의 임금협상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고, 지회별 개별 교섭을 해야 한다고 맞서면서 그간 교섭이 열리지 못했습니다.

이에 노조는 지난 9월 말부터 근무자들에게 실시간으로 파업 지침을 내리는 게릴라식 파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현대제철 노조는 일단 파업을 중단하고 교섭 상황을 지켜보며 추후 투쟁지침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현대제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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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1-24 16:22:52
    • 수정2022-11-24 16:24:05
    경제
현대제철 노조가 두 달간 이어오던 파업을 일단 멈추고 회사 측과 교섭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제철은 오늘(24일) 오후 민주노총 전국금속노조 소속 현대제철 당진지회와 상견례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제철 노조는 5개 지회의 공동 교섭을 열어 기본급 16만 5,200원 인상과 지난해 영업이익 15%에 대한 성과급과 특별격려금 400만 원 지급을 논의하자고 요구해왔습니다.

하지만 사측은 노조의 임금협상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고, 지회별 개별 교섭을 해야 한다고 맞서면서 그간 교섭이 열리지 못했습니다.

이에 노조는 지난 9월 말부터 근무자들에게 실시간으로 파업 지침을 내리는 게릴라식 파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현대제철 노조는 일단 파업을 중단하고 교섭 상황을 지켜보며 추후 투쟁지침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현대제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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