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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4년을 밀어붙인 빌드업 축구, 이강인 날개까지 달았다
입력 2022.11.25 (06:09) 수정 2022.11.25 (08:27)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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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4년 동안 우리 대표팀을 이끌어온 벤투 감독의 빌드업 축구는 비난을 받기도 했지만 월드컵 본선에서 빛을 발했습니다.

벤투 감독은 높은 볼점유율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줬고, 후반전엔 골든보이 이강인까지 투입하는 전술적 유연함을 선보였습니다.

도하에서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계적인 공격수들이 즐비한 우루과이를 상대로 우리 태극전사들은 전혀 주눅들지 않았습니다.

최전방부터 최후방 수비수까지 타이트한 간격을 줄곧 유지하며 상대에게 공격을 전개할 공간을 내주지 않았습니다.

높은 볼점유율을 가져가면서 차근차근 공격을 풀어가는 벤투 감독의 빌드업 축구는 효과적이었습니다.

우루과이의 기세가 오를라 치면 2명이 동시에 둘러싸 공을 걷어내는 협력 수비를 선보였습니다.

90분간 팽팽한 기싸움을 펼친끝에 무승부에 그쳤지만 우리가 준비한 길이 맞았다는 걸 증명했습니다.

[벤투/축구대표팀 감독 : "우리로선 만족할 만한 경기였습니다. 특히 우리가 경기를 주도한 전반전은 많은 면에서 상대보다 뛰어났습니다. 이곳에 올 때부터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축구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습니다."]

벤투 감독은 후반 29분 조규성, 손준호와 함께 이강인까지 3명을 한꺼번에 교체해 선수 교체에 소극적이었던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이강인을 외면해오던 벤투 감독은 결정적인 순간 전술적 유연함을 드러내며 남은 2경기에 대한 기대감도 부풀렸습니다.

[이강인/축구 국가대표 : "너무 재미 있었던 거 같아요. 선수로서 항상 경기에 뛰고 싶고 경기 뛸때가 최고로 행복하기 때문에 떠는 거 보다는 더 설레었던거 같아요. 저는 정말 경기를 뛰고 싶었고 들어가면 최선을 다해서 팀을 도와주려고 생각했던거 같아요."]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를 상대로 뚝심의 무승부를 이끌어낸 벤투 호.

4년을 가다듬어온 벤투 호의 빌드업 축구는 생각보다 강했습니다.

일단 승점 1점을 따낸 만큼 경기가 진행될수록 조직력은 더 탄탄해질 전망입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 4년을 밀어붙인 빌드업 축구, 이강인 날개까지 달았다
    • 입력 2022-11-25 06:09:56
    • 수정2022-11-25 08:27:54
    뉴스광장 1부
[앵커]

지난 4년 동안 우리 대표팀을 이끌어온 벤투 감독의 빌드업 축구는 비난을 받기도 했지만 월드컵 본선에서 빛을 발했습니다.

벤투 감독은 높은 볼점유율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줬고, 후반전엔 골든보이 이강인까지 투입하는 전술적 유연함을 선보였습니다.

도하에서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계적인 공격수들이 즐비한 우루과이를 상대로 우리 태극전사들은 전혀 주눅들지 않았습니다.

최전방부터 최후방 수비수까지 타이트한 간격을 줄곧 유지하며 상대에게 공격을 전개할 공간을 내주지 않았습니다.

높은 볼점유율을 가져가면서 차근차근 공격을 풀어가는 벤투 감독의 빌드업 축구는 효과적이었습니다.

우루과이의 기세가 오를라 치면 2명이 동시에 둘러싸 공을 걷어내는 협력 수비를 선보였습니다.

90분간 팽팽한 기싸움을 펼친끝에 무승부에 그쳤지만 우리가 준비한 길이 맞았다는 걸 증명했습니다.

[벤투/축구대표팀 감독 : "우리로선 만족할 만한 경기였습니다. 특히 우리가 경기를 주도한 전반전은 많은 면에서 상대보다 뛰어났습니다. 이곳에 올 때부터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축구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습니다."]

벤투 감독은 후반 29분 조규성, 손준호와 함께 이강인까지 3명을 한꺼번에 교체해 선수 교체에 소극적이었던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이강인을 외면해오던 벤투 감독은 결정적인 순간 전술적 유연함을 드러내며 남은 2경기에 대한 기대감도 부풀렸습니다.

[이강인/축구 국가대표 : "너무 재미 있었던 거 같아요. 선수로서 항상 경기에 뛰고 싶고 경기 뛸때가 최고로 행복하기 때문에 떠는 거 보다는 더 설레었던거 같아요. 저는 정말 경기를 뛰고 싶었고 들어가면 최선을 다해서 팀을 도와주려고 생각했던거 같아요."]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를 상대로 뚝심의 무승부를 이끌어낸 벤투 호.

4년을 가다듬어온 벤투 호의 빌드업 축구는 생각보다 강했습니다.

일단 승점 1점을 따낸 만큼 경기가 진행될수록 조직력은 더 탄탄해질 전망입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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