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공무직 노동자들, 하루 총파업…전국 3,181개교 급식 못해

입력 2022.11.25 (13:06) 수정 2022.11.25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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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 조리사와 돌봄 전담사 등이 포함된 교육공무직 노동자들이 오늘 하루 총파업에 나섰습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은 오늘(25일), 급식실 노동자들의 잇따른 폐암 발생에 대한 종합 대책 마련, 차별적 저임금 구조의 개선 등을 요구하며 하루 파업을 진행했습니다.

교육공무직원은 각급 기관과 학교에서 근무하는 노동자 가운데 공무원이 아닌, 급식 조리사와 돌봄전담사 등을 의미합니다.

이번 파업에는 전체 교육공무직원 16만 8,625명의 12.7%인 2만 1,470명이 참여했습니다.

교육부는 전국의 급식을 하는 1만 2,570개 학교 가운데 빵 등 대체식 등을 준 학교가 3,027개교라고 밝혔습니다.

154개 학교는 급식을 하지 못해 학사일정을 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전국 1만 2,526곳의 돌봄교실 가운데 701곳이 돌봄교실을 운영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학교비정규직노조는 오늘 파업을 시작으로 다음 달에는 지역별 투쟁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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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1-25 13:06:23
    • 수정2022-11-25 18:13:01
    사회
급식 조리사와 돌봄 전담사 등이 포함된 교육공무직 노동자들이 오늘 하루 총파업에 나섰습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은 오늘(25일), 급식실 노동자들의 잇따른 폐암 발생에 대한 종합 대책 마련, 차별적 저임금 구조의 개선 등을 요구하며 하루 파업을 진행했습니다.

교육공무직원은 각급 기관과 학교에서 근무하는 노동자 가운데 공무원이 아닌, 급식 조리사와 돌봄전담사 등을 의미합니다.

이번 파업에는 전체 교육공무직원 16만 8,625명의 12.7%인 2만 1,470명이 참여했습니다.

교육부는 전국의 급식을 하는 1만 2,570개 학교 가운데 빵 등 대체식 등을 준 학교가 3,027개교라고 밝혔습니다.

154개 학교는 급식을 하지 못해 학사일정을 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전국 1만 2,526곳의 돌봄교실 가운데 701곳이 돌봄교실을 운영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학교비정규직노조는 오늘 파업을 시작으로 다음 달에는 지역별 투쟁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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