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태업’ 대체 군인에 위협 글…군 “안전문제 없게 하겠다”

입력 2022.11.25 (20:35) 수정 2022.11.25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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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가 이른바 준법 투쟁에 들어간 가운데, 대체 인력으로 투입된 군인들을 향한 협박성 글이 게시되자 국방부가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투입한 우리 인원의 안전에 한치의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우리 인원에 대한 '위협적 경고성 문구'를 인지하고 있다"며 이같은 입장을 언론에 공지했습니다.

앞서 코레일 서울 구로사업소에 임시로 마련된 군인 휴게실 문에 '군인들에게 경고한다'는 제목의 협박성 글이 부착된 사실이 온라인을 통해 알려졌습니다.

게시물에는 "기관사의 휴양공간을 빼앗지 말고 야영을 해라. 방 이용 시 일어날 불상사 책임은 너희에게 있다"라는 문구와 함께 전국철도노동조합의 지부 명칭이 기재됐습니다.

국방부는 어제 철도노조가 태업에 들어가자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백여 명을 대체 인력으로 투입했습니다.

국방부는 "철도노조 파업 관련 국방부 인원은 모두 간부들로 편성해 관련 규정에 의거 적법한 절차를 거쳐 투입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소셜미디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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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1-25 20:35:46
    • 수정2022-11-25 20:47:05
    정치
철도노조가 이른바 준법 투쟁에 들어간 가운데, 대체 인력으로 투입된 군인들을 향한 협박성 글이 게시되자 국방부가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투입한 우리 인원의 안전에 한치의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우리 인원에 대한 '위협적 경고성 문구'를 인지하고 있다"며 이같은 입장을 언론에 공지했습니다.

앞서 코레일 서울 구로사업소에 임시로 마련된 군인 휴게실 문에 '군인들에게 경고한다'는 제목의 협박성 글이 부착된 사실이 온라인을 통해 알려졌습니다.

게시물에는 "기관사의 휴양공간을 빼앗지 말고 야영을 해라. 방 이용 시 일어날 불상사 책임은 너희에게 있다"라는 문구와 함께 전국철도노동조합의 지부 명칭이 기재됐습니다.

국방부는 어제 철도노조가 태업에 들어가자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백여 명을 대체 인력으로 투입했습니다.

국방부는 "철도노조 파업 관련 국방부 인원은 모두 간부들로 편성해 관련 규정에 의거 적법한 절차를 거쳐 투입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소셜미디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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