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에 ‘거리 리프팅’까지…잇따르는 기부·봉사
입력 2022.11.25 (21:44)
수정 2022.11.25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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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계절이 점점 겨울로 접어들면서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더욱 힘든 시기가 다가오고 있는데요.
이런 이들을 돕겠다는 따뜻한 마음들이 경인 지역 곳곳에서 봉사와 기부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김건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양시새마을부녀회 회원 등 백여 명이 '이웃 돕기 김장 담그기'에 나섰습니다.
잘 절여진 배춧잎 사이 사이로 갖은 양념으로 버무린 속을 정성껏 넣습니다.
[양현숙/고양시새마을부녀회 회장 : "갖다 드리면 너무 고마워하십니다. 그래서 그런 걸 볼 때마다 우리가 봉사하는 게 이런 보람이구나 하는 것을 항상 느끼고..."]
사랑으로 꾹꾹 눌러 담은 김치 한 봉지 무게는 7킬로그램, 모두 650봉지가 만들어져 소외된 이웃들에 전달됐습니다.
[이동환/경기 고양시장 : "이렇게 김장과 같이 더불어 함께 나눔을 같이하는 좋은 사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공원 한쪽에 역기가 등장했습니다.
고양시가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행사로 참가자가 든 역기 무게 10 킬로그램당 쌀 1킬로그램이 취약계층에 전달되는 방식입니다.
고양시 역도팀 선수들이 안전을 확보하면서 진행했는데 20여 명이 참여해 쌀 3백여 킬로그램을 기부하게 됐습니다.
[김미현/서울시 상암동 : "기분 좋게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제가 드는 만큼 이게 또 쌀 기부가 된다고 하니까..."]
파주시에서는 2백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이 펼쳐졌습니다.
부천시에서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가 열렸습니다.
어린이집 아이들이 정성을 모아 쌀 세 포대를 기부하는가 하면 마을 축제 수익금을 기부하는 곳 등 기부 방식과 물품들도 각양각색입니다.
경인 지역 곳곳에서 잇따르는 봉사와 기부의 손길, 다가올 겨울 추위를 녹이는 사랑의 온돌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계절이 점점 겨울로 접어들면서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더욱 힘든 시기가 다가오고 있는데요.
이런 이들을 돕겠다는 따뜻한 마음들이 경인 지역 곳곳에서 봉사와 기부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김건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양시새마을부녀회 회원 등 백여 명이 '이웃 돕기 김장 담그기'에 나섰습니다.
잘 절여진 배춧잎 사이 사이로 갖은 양념으로 버무린 속을 정성껏 넣습니다.
[양현숙/고양시새마을부녀회 회장 : "갖다 드리면 너무 고마워하십니다. 그래서 그런 걸 볼 때마다 우리가 봉사하는 게 이런 보람이구나 하는 것을 항상 느끼고..."]
사랑으로 꾹꾹 눌러 담은 김치 한 봉지 무게는 7킬로그램, 모두 650봉지가 만들어져 소외된 이웃들에 전달됐습니다.
[이동환/경기 고양시장 : "이렇게 김장과 같이 더불어 함께 나눔을 같이하는 좋은 사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공원 한쪽에 역기가 등장했습니다.
고양시가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행사로 참가자가 든 역기 무게 10 킬로그램당 쌀 1킬로그램이 취약계층에 전달되는 방식입니다.
고양시 역도팀 선수들이 안전을 확보하면서 진행했는데 20여 명이 참여해 쌀 3백여 킬로그램을 기부하게 됐습니다.
[김미현/서울시 상암동 : "기분 좋게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제가 드는 만큼 이게 또 쌀 기부가 된다고 하니까..."]
파주시에서는 2백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이 펼쳐졌습니다.
부천시에서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가 열렸습니다.
어린이집 아이들이 정성을 모아 쌀 세 포대를 기부하는가 하면 마을 축제 수익금을 기부하는 곳 등 기부 방식과 물품들도 각양각색입니다.
경인 지역 곳곳에서 잇따르는 봉사와 기부의 손길, 다가올 겨울 추위를 녹이는 사랑의 온돌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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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장’에 ‘거리 리프팅’까지…잇따르는 기부·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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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11-25 21:44:32
- 수정2022-11-25 21:52:02
[앵커]
계절이 점점 겨울로 접어들면서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더욱 힘든 시기가 다가오고 있는데요.
이런 이들을 돕겠다는 따뜻한 마음들이 경인 지역 곳곳에서 봉사와 기부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김건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양시새마을부녀회 회원 등 백여 명이 '이웃 돕기 김장 담그기'에 나섰습니다.
잘 절여진 배춧잎 사이 사이로 갖은 양념으로 버무린 속을 정성껏 넣습니다.
[양현숙/고양시새마을부녀회 회장 : "갖다 드리면 너무 고마워하십니다. 그래서 그런 걸 볼 때마다 우리가 봉사하는 게 이런 보람이구나 하는 것을 항상 느끼고..."]
사랑으로 꾹꾹 눌러 담은 김치 한 봉지 무게는 7킬로그램, 모두 650봉지가 만들어져 소외된 이웃들에 전달됐습니다.
[이동환/경기 고양시장 : "이렇게 김장과 같이 더불어 함께 나눔을 같이하는 좋은 사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공원 한쪽에 역기가 등장했습니다.
고양시가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행사로 참가자가 든 역기 무게 10 킬로그램당 쌀 1킬로그램이 취약계층에 전달되는 방식입니다.
고양시 역도팀 선수들이 안전을 확보하면서 진행했는데 20여 명이 참여해 쌀 3백여 킬로그램을 기부하게 됐습니다.
[김미현/서울시 상암동 : "기분 좋게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제가 드는 만큼 이게 또 쌀 기부가 된다고 하니까..."]
파주시에서는 2백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이 펼쳐졌습니다.
부천시에서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가 열렸습니다.
어린이집 아이들이 정성을 모아 쌀 세 포대를 기부하는가 하면 마을 축제 수익금을 기부하는 곳 등 기부 방식과 물품들도 각양각색입니다.
경인 지역 곳곳에서 잇따르는 봉사와 기부의 손길, 다가올 겨울 추위를 녹이는 사랑의 온돌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계절이 점점 겨울로 접어들면서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더욱 힘든 시기가 다가오고 있는데요.
이런 이들을 돕겠다는 따뜻한 마음들이 경인 지역 곳곳에서 봉사와 기부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김건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양시새마을부녀회 회원 등 백여 명이 '이웃 돕기 김장 담그기'에 나섰습니다.
잘 절여진 배춧잎 사이 사이로 갖은 양념으로 버무린 속을 정성껏 넣습니다.
[양현숙/고양시새마을부녀회 회장 : "갖다 드리면 너무 고마워하십니다. 그래서 그런 걸 볼 때마다 우리가 봉사하는 게 이런 보람이구나 하는 것을 항상 느끼고..."]
사랑으로 꾹꾹 눌러 담은 김치 한 봉지 무게는 7킬로그램, 모두 650봉지가 만들어져 소외된 이웃들에 전달됐습니다.
[이동환/경기 고양시장 : "이렇게 김장과 같이 더불어 함께 나눔을 같이하는 좋은 사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공원 한쪽에 역기가 등장했습니다.
고양시가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행사로 참가자가 든 역기 무게 10 킬로그램당 쌀 1킬로그램이 취약계층에 전달되는 방식입니다.
고양시 역도팀 선수들이 안전을 확보하면서 진행했는데 20여 명이 참여해 쌀 3백여 킬로그램을 기부하게 됐습니다.
[김미현/서울시 상암동 : "기분 좋게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제가 드는 만큼 이게 또 쌀 기부가 된다고 하니까..."]
파주시에서는 2백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이 펼쳐졌습니다.
부천시에서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가 열렸습니다.
어린이집 아이들이 정성을 모아 쌀 세 포대를 기부하는가 하면 마을 축제 수익금을 기부하는 곳 등 기부 방식과 물품들도 각양각색입니다.
경인 지역 곳곳에서 잇따르는 봉사와 기부의 손길, 다가올 겨울 추위를 녹이는 사랑의 온돌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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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kun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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