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천연기념물 ‘흑두루미’ 일본서 역주행해 와

입력 2022.11.2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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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자연을 품은 순천만.

덕분에 천연기념물(228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인 흑두루미를 비롯해 수많은 철새가 터를 잡고 겨울을 나고 있습니다.

흑두루미는 시베리아의 추운 겨울을 피해 이곳 순천만에 잠시 머물다 최종 종착지인 일본 이즈미로 향하는데요. 올해 이상 현상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일본으로 갔던 이 흑두루미들이 다시 순천만으로 돌아오고 있는 겁니다.

보통 3천 마리 정도만 순천만에서 겨울을 나는데, 최근 열흘 새 순천만에서 관측된 흑두루미 개체 수가 9,800마리나 됩니다.

반가운 손님이긴 한데, 갑작스런 개체 수 증가에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은 물론 활동 공간 확대 같은 보호 대책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순천만으로 역주행해 온 흑두루미를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촬영기자 : 최석규 / 영상편집 : 이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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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1-27 13: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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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자연을 품은 순천만.

덕분에 천연기념물(228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인 흑두루미를 비롯해 수많은 철새가 터를 잡고 겨울을 나고 있습니다.

흑두루미는 시베리아의 추운 겨울을 피해 이곳 순천만에 잠시 머물다 최종 종착지인 일본 이즈미로 향하는데요. 올해 이상 현상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일본으로 갔던 이 흑두루미들이 다시 순천만으로 돌아오고 있는 겁니다.

보통 3천 마리 정도만 순천만에서 겨울을 나는데, 최근 열흘 새 순천만에서 관측된 흑두루미 개체 수가 9,800마리나 됩니다.

반가운 손님이긴 한데, 갑작스런 개체 수 증가에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은 물론 활동 공간 확대 같은 보호 대책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순천만으로 역주행해 온 흑두루미를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촬영기자 : 최석규 / 영상편집 : 이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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