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 1도움 메시, 아르헨티나 구했다

입력 2022.11.27 (17:01) 수정 2022.11.2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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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가 멕시코를 꺾고 기사회생했습니다.

세계적인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가 선제골을 터뜨리는 등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승리를 지휘했고, 아르헨티나는 사우디에 패한 악몽에서 벗어났습니다.

이호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르헨티나의 해결사는 역시 메시였습니다.

메시는 경기 후반 19분, 왼발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사우디전 한 골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습니다.

메시는 후반 42분에는 페르난데스에게 공을 배달해 추가골을 이끌어냈습니다.

1골 1도움을 기록한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아르헨티나는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조별리그 1차전에서 사우디에 당한 충격패에서 벗어났고, 아르헨티나 국민들도 대회 첫 승리에 열광했습니다.

[메시/아르헨티나 축구대표 : "운 좋게도 우리가 승리했습니다. 이번 승리로 우리는 부담을 덜었고 진짜 행복합니다. 이 승리로 우리는 마음의 평화를 얻었습니다."]

아르헨티나와 같은 C조에 속한 폴란드는 사우디를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전반 39분 레반도프스키가 넘겨준 공을 지엘린스키가 선제골로 연결시켰고, 후반 37분 레반도프스키가 수비수 실책을 틈타 쐐기 골을 넣었습니다.

레반도프스키는 자신의 월드컵 첫 골을 넣은 뒤 그라운드에 엎드려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했던 프랑스는 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후반 16분 간판 골잡이 음바페가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프랑스는 후반 23분, 덴마크에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41분 음바페의 두번째 골로 2대 1로 승리했습니다.

음바페는 대회 세 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을 향해 질주했습니다.

KBS 뉴스 이호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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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골 1도움 메시, 아르헨티나 구했다
    • 입력 2022-11-27 17:01:53
    • 수정2022-11-27 17: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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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가 멕시코를 꺾고 기사회생했습니다.

세계적인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가 선제골을 터뜨리는 등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승리를 지휘했고, 아르헨티나는 사우디에 패한 악몽에서 벗어났습니다.

이호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르헨티나의 해결사는 역시 메시였습니다.

메시는 경기 후반 19분, 왼발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사우디전 한 골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습니다.

메시는 후반 42분에는 페르난데스에게 공을 배달해 추가골을 이끌어냈습니다.

1골 1도움을 기록한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아르헨티나는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조별리그 1차전에서 사우디에 당한 충격패에서 벗어났고, 아르헨티나 국민들도 대회 첫 승리에 열광했습니다.

[메시/아르헨티나 축구대표 : "운 좋게도 우리가 승리했습니다. 이번 승리로 우리는 부담을 덜었고 진짜 행복합니다. 이 승리로 우리는 마음의 평화를 얻었습니다."]

아르헨티나와 같은 C조에 속한 폴란드는 사우디를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전반 39분 레반도프스키가 넘겨준 공을 지엘린스키가 선제골로 연결시켰고, 후반 37분 레반도프스키가 수비수 실책을 틈타 쐐기 골을 넣었습니다.

레반도프스키는 자신의 월드컵 첫 골을 넣은 뒤 그라운드에 엎드려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했던 프랑스는 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후반 16분 간판 골잡이 음바페가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프랑스는 후반 23분, 덴마크에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41분 음바페의 두번째 골로 2대 1로 승리했습니다.

음바페는 대회 세 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을 향해 질주했습니다.

KBS 뉴스 이호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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