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가나전…벤투 “황희찬 못 나온다·김민재는 미정”
입력 2022.11.27 (21:07)
수정 2022.11.27 (21: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카타르 현지에서 월드컵 소식 전해드립니다.
제가 나와 있는 이곳 경기장에서 내일(28일) 밤 대한민국 대 가나, 조별리그 2차전이 펼쳐집니다.
한국 대표팀은 황희찬에 이어 수비수 김민재까지 부상을 당해 걱정이 많은데요.
벤투 감독은 황희찬은 결장하고, 김민재의 출전 여부는 내일 아침에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주미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첫 경기 부상으로 종아리 통증을 호소해 이틀 연속 팀 훈련에 불참했던 김민재가 훈련장에 등장합니다.
가나전을 하루 앞두고 합류한 겁니다.
그러나 김민재는 15분간 공개된 훈련에선 줄곧 자전거 타기만 하면서 가볍게 몸을 풀기만 했습니다.
16강 진출을 위한 최대 승부처에서 결정적 변수가 될 김민재의 회복 여부에 촉각이 쏠릴 수밖에 없는 상황.
기자회견에 참석한 벤투 감독은 아직도 김민재의 출전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파울루 벤투/축구대표팀 감독 : "김민재는 (출전 여부를) 내일 결정할 것입니다. 오늘에서야 회복했거든요. 내일 아침에 선발 출전 가능한지 뛸 수 있을지를 결정할 것입니다."]
벤투 감독은 또 허벅지 부상 중인 황희찬은 경기에 못 나온다고 밝혀 공격력 약화는 불가피해졌습니다.
포르투갈을 상대로 매섭게 따라붙은 가나의 공격력을 감안한다면 주전 선수 2명의 부상은 우려스럽습니다.
예상치 못한 부상 변수로 인해 어수선해질 수도 있지만 주장 손흥민을 중심으로 정신력은 더 강해졌습니다.
마스크 투혼을 불사르고 있는 손흥민은 가나의 빠른 스피드를 경계하면서 1%의 방심도 없을 거라고 다짐했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주장/24일/우루과이전 후 : "저희가 가진 것보다 더 많이 준비해야 되고 선수들이 피지컬적으로도 상당히 좋을 거고 또 스피드적인 부분에서 상당히 빠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저희가 잘 준비해서 경기를 준비해야 될 것 같습니다."]
황희찬에 이어 김민재의 부상 회복 속도도 더디면서 빨간불이 켜진 대표팀.
가나를 꺾어야 16강 진출 희망을 키울 수 있는 만큼 벤투호가 내일 밤 총력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촬영기자:이상원/영상편집:박경상
카타르 현지에서 월드컵 소식 전해드립니다.
제가 나와 있는 이곳 경기장에서 내일(28일) 밤 대한민국 대 가나, 조별리그 2차전이 펼쳐집니다.
한국 대표팀은 황희찬에 이어 수비수 김민재까지 부상을 당해 걱정이 많은데요.
벤투 감독은 황희찬은 결장하고, 김민재의 출전 여부는 내일 아침에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주미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첫 경기 부상으로 종아리 통증을 호소해 이틀 연속 팀 훈련에 불참했던 김민재가 훈련장에 등장합니다.
가나전을 하루 앞두고 합류한 겁니다.
그러나 김민재는 15분간 공개된 훈련에선 줄곧 자전거 타기만 하면서 가볍게 몸을 풀기만 했습니다.
16강 진출을 위한 최대 승부처에서 결정적 변수가 될 김민재의 회복 여부에 촉각이 쏠릴 수밖에 없는 상황.
기자회견에 참석한 벤투 감독은 아직도 김민재의 출전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파울루 벤투/축구대표팀 감독 : "김민재는 (출전 여부를) 내일 결정할 것입니다. 오늘에서야 회복했거든요. 내일 아침에 선발 출전 가능한지 뛸 수 있을지를 결정할 것입니다."]
벤투 감독은 또 허벅지 부상 중인 황희찬은 경기에 못 나온다고 밝혀 공격력 약화는 불가피해졌습니다.
포르투갈을 상대로 매섭게 따라붙은 가나의 공격력을 감안한다면 주전 선수 2명의 부상은 우려스럽습니다.
예상치 못한 부상 변수로 인해 어수선해질 수도 있지만 주장 손흥민을 중심으로 정신력은 더 강해졌습니다.
마스크 투혼을 불사르고 있는 손흥민은 가나의 빠른 스피드를 경계하면서 1%의 방심도 없을 거라고 다짐했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주장/24일/우루과이전 후 : "저희가 가진 것보다 더 많이 준비해야 되고 선수들이 피지컬적으로도 상당히 좋을 거고 또 스피드적인 부분에서 상당히 빠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저희가 잘 준비해서 경기를 준비해야 될 것 같습니다."]
황희찬에 이어 김민재의 부상 회복 속도도 더디면서 빨간불이 켜진 대표팀.
가나를 꺾어야 16강 진출 희망을 키울 수 있는 만큼 벤투호가 내일 밤 총력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촬영기자:이상원/영상편집:박경상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내일 가나전…벤투 “황희찬 못 나온다·김민재는 미정”
-
- 입력 2022-11-27 21:07:57
- 수정2022-11-27 21:58:06
[앵커]
카타르 현지에서 월드컵 소식 전해드립니다.
제가 나와 있는 이곳 경기장에서 내일(28일) 밤 대한민국 대 가나, 조별리그 2차전이 펼쳐집니다.
한국 대표팀은 황희찬에 이어 수비수 김민재까지 부상을 당해 걱정이 많은데요.
벤투 감독은 황희찬은 결장하고, 김민재의 출전 여부는 내일 아침에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주미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첫 경기 부상으로 종아리 통증을 호소해 이틀 연속 팀 훈련에 불참했던 김민재가 훈련장에 등장합니다.
가나전을 하루 앞두고 합류한 겁니다.
그러나 김민재는 15분간 공개된 훈련에선 줄곧 자전거 타기만 하면서 가볍게 몸을 풀기만 했습니다.
16강 진출을 위한 최대 승부처에서 결정적 변수가 될 김민재의 회복 여부에 촉각이 쏠릴 수밖에 없는 상황.
기자회견에 참석한 벤투 감독은 아직도 김민재의 출전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파울루 벤투/축구대표팀 감독 : "김민재는 (출전 여부를) 내일 결정할 것입니다. 오늘에서야 회복했거든요. 내일 아침에 선발 출전 가능한지 뛸 수 있을지를 결정할 것입니다."]
벤투 감독은 또 허벅지 부상 중인 황희찬은 경기에 못 나온다고 밝혀 공격력 약화는 불가피해졌습니다.
포르투갈을 상대로 매섭게 따라붙은 가나의 공격력을 감안한다면 주전 선수 2명의 부상은 우려스럽습니다.
예상치 못한 부상 변수로 인해 어수선해질 수도 있지만 주장 손흥민을 중심으로 정신력은 더 강해졌습니다.
마스크 투혼을 불사르고 있는 손흥민은 가나의 빠른 스피드를 경계하면서 1%의 방심도 없을 거라고 다짐했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주장/24일/우루과이전 후 : "저희가 가진 것보다 더 많이 준비해야 되고 선수들이 피지컬적으로도 상당히 좋을 거고 또 스피드적인 부분에서 상당히 빠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저희가 잘 준비해서 경기를 준비해야 될 것 같습니다."]
황희찬에 이어 김민재의 부상 회복 속도도 더디면서 빨간불이 켜진 대표팀.
가나를 꺾어야 16강 진출 희망을 키울 수 있는 만큼 벤투호가 내일 밤 총력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촬영기자:이상원/영상편집:박경상
카타르 현지에서 월드컵 소식 전해드립니다.
제가 나와 있는 이곳 경기장에서 내일(28일) 밤 대한민국 대 가나, 조별리그 2차전이 펼쳐집니다.
한국 대표팀은 황희찬에 이어 수비수 김민재까지 부상을 당해 걱정이 많은데요.
벤투 감독은 황희찬은 결장하고, 김민재의 출전 여부는 내일 아침에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주미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첫 경기 부상으로 종아리 통증을 호소해 이틀 연속 팀 훈련에 불참했던 김민재가 훈련장에 등장합니다.
가나전을 하루 앞두고 합류한 겁니다.
그러나 김민재는 15분간 공개된 훈련에선 줄곧 자전거 타기만 하면서 가볍게 몸을 풀기만 했습니다.
16강 진출을 위한 최대 승부처에서 결정적 변수가 될 김민재의 회복 여부에 촉각이 쏠릴 수밖에 없는 상황.
기자회견에 참석한 벤투 감독은 아직도 김민재의 출전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파울루 벤투/축구대표팀 감독 : "김민재는 (출전 여부를) 내일 결정할 것입니다. 오늘에서야 회복했거든요. 내일 아침에 선발 출전 가능한지 뛸 수 있을지를 결정할 것입니다."]
벤투 감독은 또 허벅지 부상 중인 황희찬은 경기에 못 나온다고 밝혀 공격력 약화는 불가피해졌습니다.
포르투갈을 상대로 매섭게 따라붙은 가나의 공격력을 감안한다면 주전 선수 2명의 부상은 우려스럽습니다.
예상치 못한 부상 변수로 인해 어수선해질 수도 있지만 주장 손흥민을 중심으로 정신력은 더 강해졌습니다.
마스크 투혼을 불사르고 있는 손흥민은 가나의 빠른 스피드를 경계하면서 1%의 방심도 없을 거라고 다짐했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주장/24일/우루과이전 후 : "저희가 가진 것보다 더 많이 준비해야 되고 선수들이 피지컬적으로도 상당히 좋을 거고 또 스피드적인 부분에서 상당히 빠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저희가 잘 준비해서 경기를 준비해야 될 것 같습니다."]
황희찬에 이어 김민재의 부상 회복 속도도 더디면서 빨간불이 켜진 대표팀.
가나를 꺾어야 16강 진출 희망을 키울 수 있는 만큼 벤투호가 내일 밤 총력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촬영기자:이상원/영상편집:박경상
-
-
박주미 기자 jjum@kbs.co.kr
박주미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