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식 패싱 축구, 빌드업 축구로 가나 공략
입력 2022.11.27 (21:09)
수정 2022.11.29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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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부상 변수가 있지만 한국 대표팀이 지난 1차전에서 보여준 벤투식 빌드업 축구는 생각보다 더 강했습니다.
조직적이고 유기적인 패스 운영은 대표팀의 강점으로 자리 잡았는데요.
내일(28일) 있을 가나와의 2차전에서도 이런 짜임새 있는 움직임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영규 기잡니다.
[리포트]
1차전 우리의 창의적인 패스 연계는 우루과이 수비진을 효과적으로 공략했습니다.
후반 초반 황인범과 나상호, 손흥민으로 이어지는 패스 플레이에서 벤투 호가 4년 동안 다져온 짜임새를 엿볼 수 있습니다.
우루과이전 선발 11명의 패스 줄기를 분석해보면 우리의 패스 루트가 훨씬 다양했고, 특히 정우영과 황인범, 김문환, 나상호가 버틴 오른쪽 측면 공격이 활발하게 진행됐습니다.
짧은 패스 뿐만 아니라, 상대의 압박이 거셀 땐 긴 패스로 공격의 활로를 뚫는 전략도 필요합니다.
벤투호 빌드업 축구의 핵심 역할을 맡은 황인범의 어깨가 그만큼 무겁습니다.
[황인범/축구 국가대표 : "첫 경기 때 저희가 국민분들게 경기력으로 희망을 드렸다면, 두 번째 경기 때는 결과로 행복감을 드리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큰 것 같습니다."]
빌드업 축구로 점유율을 높이면서 동시에 11명이 한몸처럼 움직이는 조직적인 축구가 우리의 최대 장점.
영국 BBC도 우리의 1차전 경기를 분석하며 수비시에 촘촘한 4-4-2 대형을 유지하는 모습을 칭찬했습니다.
[BBC 해설 : "정말 환상적인 수비입니다. 촘촘하면서 좁고 공격적인 두 줄 라인입니다."]
가나와의 2차전도 지난 4년동안 갈고 닦아온 우리의 빌드업 축구를 믿고 펼치는 것이 승리의 해법이 될 수 있습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박찬걸/영상편집:이상철/보도그래픽:김무성
이런 부상 변수가 있지만 한국 대표팀이 지난 1차전에서 보여준 벤투식 빌드업 축구는 생각보다 더 강했습니다.
조직적이고 유기적인 패스 운영은 대표팀의 강점으로 자리 잡았는데요.
내일(28일) 있을 가나와의 2차전에서도 이런 짜임새 있는 움직임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영규 기잡니다.
[리포트]
1차전 우리의 창의적인 패스 연계는 우루과이 수비진을 효과적으로 공략했습니다.
후반 초반 황인범과 나상호, 손흥민으로 이어지는 패스 플레이에서 벤투 호가 4년 동안 다져온 짜임새를 엿볼 수 있습니다.
우루과이전 선발 11명의 패스 줄기를 분석해보면 우리의 패스 루트가 훨씬 다양했고, 특히 정우영과 황인범, 김문환, 나상호가 버틴 오른쪽 측면 공격이 활발하게 진행됐습니다.
짧은 패스 뿐만 아니라, 상대의 압박이 거셀 땐 긴 패스로 공격의 활로를 뚫는 전략도 필요합니다.
벤투호 빌드업 축구의 핵심 역할을 맡은 황인범의 어깨가 그만큼 무겁습니다.
[황인범/축구 국가대표 : "첫 경기 때 저희가 국민분들게 경기력으로 희망을 드렸다면, 두 번째 경기 때는 결과로 행복감을 드리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큰 것 같습니다."]
빌드업 축구로 점유율을 높이면서 동시에 11명이 한몸처럼 움직이는 조직적인 축구가 우리의 최대 장점.
영국 BBC도 우리의 1차전 경기를 분석하며 수비시에 촘촘한 4-4-2 대형을 유지하는 모습을 칭찬했습니다.
[BBC 해설 : "정말 환상적인 수비입니다. 촘촘하면서 좁고 공격적인 두 줄 라인입니다."]
가나와의 2차전도 지난 4년동안 갈고 닦아온 우리의 빌드업 축구를 믿고 펼치는 것이 승리의 해법이 될 수 있습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박찬걸/영상편집:이상철/보도그래픽:김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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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투 식 패싱 축구, 빌드업 축구로 가나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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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11-27 21:09:48
- 수정2022-11-29 22:32:15
[앵커]
이런 부상 변수가 있지만 한국 대표팀이 지난 1차전에서 보여준 벤투식 빌드업 축구는 생각보다 더 강했습니다.
조직적이고 유기적인 패스 운영은 대표팀의 강점으로 자리 잡았는데요.
내일(28일) 있을 가나와의 2차전에서도 이런 짜임새 있는 움직임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영규 기잡니다.
[리포트]
1차전 우리의 창의적인 패스 연계는 우루과이 수비진을 효과적으로 공략했습니다.
후반 초반 황인범과 나상호, 손흥민으로 이어지는 패스 플레이에서 벤투 호가 4년 동안 다져온 짜임새를 엿볼 수 있습니다.
우루과이전 선발 11명의 패스 줄기를 분석해보면 우리의 패스 루트가 훨씬 다양했고, 특히 정우영과 황인범, 김문환, 나상호가 버틴 오른쪽 측면 공격이 활발하게 진행됐습니다.
짧은 패스 뿐만 아니라, 상대의 압박이 거셀 땐 긴 패스로 공격의 활로를 뚫는 전략도 필요합니다.
벤투호 빌드업 축구의 핵심 역할을 맡은 황인범의 어깨가 그만큼 무겁습니다.
[황인범/축구 국가대표 : "첫 경기 때 저희가 국민분들게 경기력으로 희망을 드렸다면, 두 번째 경기 때는 결과로 행복감을 드리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큰 것 같습니다."]
빌드업 축구로 점유율을 높이면서 동시에 11명이 한몸처럼 움직이는 조직적인 축구가 우리의 최대 장점.
영국 BBC도 우리의 1차전 경기를 분석하며 수비시에 촘촘한 4-4-2 대형을 유지하는 모습을 칭찬했습니다.
[BBC 해설 : "정말 환상적인 수비입니다. 촘촘하면서 좁고 공격적인 두 줄 라인입니다."]
가나와의 2차전도 지난 4년동안 갈고 닦아온 우리의 빌드업 축구를 믿고 펼치는 것이 승리의 해법이 될 수 있습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박찬걸/영상편집:이상철/보도그래픽:김무성
이런 부상 변수가 있지만 한국 대표팀이 지난 1차전에서 보여준 벤투식 빌드업 축구는 생각보다 더 강했습니다.
조직적이고 유기적인 패스 운영은 대표팀의 강점으로 자리 잡았는데요.
내일(28일) 있을 가나와의 2차전에서도 이런 짜임새 있는 움직임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영규 기잡니다.
[리포트]
1차전 우리의 창의적인 패스 연계는 우루과이 수비진을 효과적으로 공략했습니다.
후반 초반 황인범과 나상호, 손흥민으로 이어지는 패스 플레이에서 벤투 호가 4년 동안 다져온 짜임새를 엿볼 수 있습니다.
우루과이전 선발 11명의 패스 줄기를 분석해보면 우리의 패스 루트가 훨씬 다양했고, 특히 정우영과 황인범, 김문환, 나상호가 버틴 오른쪽 측면 공격이 활발하게 진행됐습니다.
짧은 패스 뿐만 아니라, 상대의 압박이 거셀 땐 긴 패스로 공격의 활로를 뚫는 전략도 필요합니다.
벤투호 빌드업 축구의 핵심 역할을 맡은 황인범의 어깨가 그만큼 무겁습니다.
[황인범/축구 국가대표 : "첫 경기 때 저희가 국민분들게 경기력으로 희망을 드렸다면, 두 번째 경기 때는 결과로 행복감을 드리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큰 것 같습니다."]
빌드업 축구로 점유율을 높이면서 동시에 11명이 한몸처럼 움직이는 조직적인 축구가 우리의 최대 장점.
영국 BBC도 우리의 1차전 경기를 분석하며 수비시에 촘촘한 4-4-2 대형을 유지하는 모습을 칭찬했습니다.
[BBC 해설 : "정말 환상적인 수비입니다. 촘촘하면서 좁고 공격적인 두 줄 라인입니다."]
가나와의 2차전도 지난 4년동안 갈고 닦아온 우리의 빌드업 축구를 믿고 펼치는 것이 승리의 해법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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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규 기자 youngq@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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