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인기스타 조규성, 가나전도 출격?”

입력 2022.11.27 (21:15) 수정 2022.11.27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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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편 우루과이전에서 깜짝 스타로 떠오른 태극전사가 있습니다.

바로 스트라이커 조규성인데요.

약 20분 동안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가나전의 새로운 병기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김성수 기잡니다.

[리포트]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1차전 전반 34분.

선발 공격수로 낙점받은 황의조에게 결정적 찬스가 찾아 왔지만, 슛은 골대 위로 솟구쳤습니다.

믿었던 황의조가 골을 넣지 못하자 벤투 감독은 후반 28분 조규성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조규성은 월드컵 데뷔전이란 게 무색할 정도로, 우루과이 골문을 위협하며, 강력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투지 넘치는 경기력과 준수한 외모가 맞물려, 경기 직후 조규성에 대한 관심이 폭발했습니다.

2만 명이었던 SNS 팔로워 수가 이제, 70만 명에 육박할 정돕니다.

갑작스러운 관심에 들뜰 만도 하지만, 조규성은 가나와의 결전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조규성/축구 국가대표 : "당연히 이겨야 하는 경기고, 또 선수들이나 코칭스태프 분들도 다 진짜 하나가 돼서 지금 그 경기만을 준비하고 있고요."]

벤투 감독 역시 최근 훈련에서 조규성을 불러, 특별 지시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가나전, 선발 출전 가능성까지 제기됩니다.

꿈에 그리던 월드컵에서 단 한 경기 출전으로 깜짝 스타에 오른 조규성이지만, 겸손함은 여전합니다.

[조규성/축구 국가대표 : "더 잘되고 싶다기 보다 지금 제가 주어진 환경에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게, 살고자 하는 목표입니다."]

앞선 경기에서 교체로 그라운드를 누비며, 영점을 조정한 조규성이, 가나의 골문을 겨냥할 새로운 무기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김성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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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투호 인기스타 조규성, 가나전도 출격?”
    • 입력 2022-11-27 21:15:48
    • 수정2022-11-27 21: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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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편 우루과이전에서 깜짝 스타로 떠오른 태극전사가 있습니다.

바로 스트라이커 조규성인데요.

약 20분 동안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가나전의 새로운 병기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김성수 기잡니다.

[리포트]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1차전 전반 34분.

선발 공격수로 낙점받은 황의조에게 결정적 찬스가 찾아 왔지만, 슛은 골대 위로 솟구쳤습니다.

믿었던 황의조가 골을 넣지 못하자 벤투 감독은 후반 28분 조규성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조규성은 월드컵 데뷔전이란 게 무색할 정도로, 우루과이 골문을 위협하며, 강력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투지 넘치는 경기력과 준수한 외모가 맞물려, 경기 직후 조규성에 대한 관심이 폭발했습니다.

2만 명이었던 SNS 팔로워 수가 이제, 70만 명에 육박할 정돕니다.

갑작스러운 관심에 들뜰 만도 하지만, 조규성은 가나와의 결전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조규성/축구 국가대표 : "당연히 이겨야 하는 경기고, 또 선수들이나 코칭스태프 분들도 다 진짜 하나가 돼서 지금 그 경기만을 준비하고 있고요."]

벤투 감독 역시 최근 훈련에서 조규성을 불러, 특별 지시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가나전, 선발 출전 가능성까지 제기됩니다.

꿈에 그리던 월드컵에서 단 한 경기 출전으로 깜짝 스타에 오른 조규성이지만, 겸손함은 여전합니다.

[조규성/축구 국가대표 : "더 잘되고 싶다기 보다 지금 제가 주어진 환경에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게, 살고자 하는 목표입니다."]

앞선 경기에서 교체로 그라운드를 누비며, 영점을 조정한 조규성이, 가나의 골문을 겨냥할 새로운 무기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김성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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