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헬기 추락사고 원인 조사 본격화

입력 2022.11.28 (11:28) 수정 2022.11.2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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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7일)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에서 추락한 산불 계도 헬기의 사고 원인 조사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오늘(28일) 오전,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경찰과 소방, 자치단체 등과 함께 본격적인 합동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추락한 헬기 기체의 잔해물을 수거해 정밀 분석을 진행하고, 헬기 폭발이 공중에서 이뤄진 것인지, 추락 후인지 조사할 예정입니다.
또, 엔진 등 부품 교체 여부도 파악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비행기록 등이 담긴 블랙박스, 일명 FDR은 아직 회수되지 않았는데, 애초에 설치됐는지도 불분명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도 업체관계자와 유족 등을 불러 수사에 나서고 있습니다.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2명은 헬기 정비사의 지인인 것으로 추정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 긴급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숨진 5명에 대한 부검도 오늘 진행됩니다.

앞서 어제 오전 10시 50분쯤, 강원도 양양군 한 야산에서 산불 계도 비행 중이던 S-58T 기종 헬기 1대가 추락해 5명이 숨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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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양 헬기 추락사고 원인 조사 본격화
    • 입력 2022-11-28 11:28:32
    • 수정2022-11-28 11:30:19
    사회
어제(27일)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에서 추락한 산불 계도 헬기의 사고 원인 조사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오늘(28일) 오전,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경찰과 소방, 자치단체 등과 함께 본격적인 합동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추락한 헬기 기체의 잔해물을 수거해 정밀 분석을 진행하고, 헬기 폭발이 공중에서 이뤄진 것인지, 추락 후인지 조사할 예정입니다.
또, 엔진 등 부품 교체 여부도 파악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비행기록 등이 담긴 블랙박스, 일명 FDR은 아직 회수되지 않았는데, 애초에 설치됐는지도 불분명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도 업체관계자와 유족 등을 불러 수사에 나서고 있습니다.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2명은 헬기 정비사의 지인인 것으로 추정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 긴급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숨진 5명에 대한 부검도 오늘 진행됩니다.

앞서 어제 오전 10시 50분쯤, 강원도 양양군 한 야산에서 산불 계도 비행 중이던 S-58T 기종 헬기 1대가 추락해 5명이 숨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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