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러설 곳 없는 가나, 아프리카를 얕보지마라
입력 2022.11.28 (19:15)
수정 2022.12.05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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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월드컵 무대에서 아프리카는 '도깨비 팀'으로 불리며 늘 복병으로 꼽혔습니다.
이번에도 가나는 포르투갈을 상대로 2골을 몰아치며 역시 만만치 않은 전력을 뽐냈는데요.
그러나 약점도 분명 있습니다.
도하에서 이준희 기자가 가나의 전력을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모처럼 훈련을 30분이나 공개한 가나 대표팀, 특유의 흥이 넘쳤습니다.
피파랭킹은 61위에 머물러있지만, 이냐키 윌리엄스, 살리수, 램프티 등 빅리그 무대에서 뛰는 이중 국적 선수들이 합류하며 완전히 다른 팀이 됐습니다.
186cm의 장신에도 빠른 발을 자랑하며 스페인 무대 통산 53골을 집어넣은 공격수 이냐키 윌리엄스, 포르투갈전에서 저돌적이고 빠른 돌파로 팀 공격의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한 쿠두스까지 공격력은 매섭습니다.
여기에 토마스 파티는 포르투갈전에서 85.5%의 패스 성공률을 자랑하며 중원을 지휘했습니다.
우리와의 2차전 준비가 끝났다는 가나의 아도 감독은 축구에선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다며 이변을 예고했습니다.
[오토 아도/가나 감독 :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습니다. 우루과이도, 한국도 강팀입니다. H조에선 어떤 이변이든 일어날 수 있습니다."]
위협적인 공격력에 비해 가나의 수비는 약점도 분명합니다.
특히 왼쪽 수비수 바바 라만은 포르투갈전에서 공격에 적극 가담하다보니 뒷공간을 계속해서 뚫렸습니다.
[오토 아도/가나 감독 : "(한국전에서 어떤 수비 전술을 쓸 것인가요?) 미안하지만, 상대 팀인 한국을 상대로 어떠한 세부 전술을 준비하고 있는지는 말해 줄 수 없습니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될 줄 모르는 아프리카 팀의 전력.
도깨비팀 가나를 잡는다면 12년 만의 원정 16강 진출에도 청신호가 켜질 전망입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영상편집:최찬종
월드컵 무대에서 아프리카는 '도깨비 팀'으로 불리며 늘 복병으로 꼽혔습니다.
이번에도 가나는 포르투갈을 상대로 2골을 몰아치며 역시 만만치 않은 전력을 뽐냈는데요.
그러나 약점도 분명 있습니다.
도하에서 이준희 기자가 가나의 전력을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모처럼 훈련을 30분이나 공개한 가나 대표팀, 특유의 흥이 넘쳤습니다.
피파랭킹은 61위에 머물러있지만, 이냐키 윌리엄스, 살리수, 램프티 등 빅리그 무대에서 뛰는 이중 국적 선수들이 합류하며 완전히 다른 팀이 됐습니다.
186cm의 장신에도 빠른 발을 자랑하며 스페인 무대 통산 53골을 집어넣은 공격수 이냐키 윌리엄스, 포르투갈전에서 저돌적이고 빠른 돌파로 팀 공격의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한 쿠두스까지 공격력은 매섭습니다.
여기에 토마스 파티는 포르투갈전에서 85.5%의 패스 성공률을 자랑하며 중원을 지휘했습니다.
우리와의 2차전 준비가 끝났다는 가나의 아도 감독은 축구에선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다며 이변을 예고했습니다.
[오토 아도/가나 감독 :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습니다. 우루과이도, 한국도 강팀입니다. H조에선 어떤 이변이든 일어날 수 있습니다."]
위협적인 공격력에 비해 가나의 수비는 약점도 분명합니다.
특히 왼쪽 수비수 바바 라만은 포르투갈전에서 공격에 적극 가담하다보니 뒷공간을 계속해서 뚫렸습니다.
[오토 아도/가나 감독 : "(한국전에서 어떤 수비 전술을 쓸 것인가요?) 미안하지만, 상대 팀인 한국을 상대로 어떠한 세부 전술을 준비하고 있는지는 말해 줄 수 없습니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될 줄 모르는 아프리카 팀의 전력.
도깨비팀 가나를 잡는다면 12년 만의 원정 16강 진출에도 청신호가 켜질 전망입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영상편집:최찬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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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12-05 21:13:58
[앵커]
월드컵 무대에서 아프리카는 '도깨비 팀'으로 불리며 늘 복병으로 꼽혔습니다.
이번에도 가나는 포르투갈을 상대로 2골을 몰아치며 역시 만만치 않은 전력을 뽐냈는데요.
그러나 약점도 분명 있습니다.
도하에서 이준희 기자가 가나의 전력을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모처럼 훈련을 30분이나 공개한 가나 대표팀, 특유의 흥이 넘쳤습니다.
피파랭킹은 61위에 머물러있지만, 이냐키 윌리엄스, 살리수, 램프티 등 빅리그 무대에서 뛰는 이중 국적 선수들이 합류하며 완전히 다른 팀이 됐습니다.
186cm의 장신에도 빠른 발을 자랑하며 스페인 무대 통산 53골을 집어넣은 공격수 이냐키 윌리엄스, 포르투갈전에서 저돌적이고 빠른 돌파로 팀 공격의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한 쿠두스까지 공격력은 매섭습니다.
여기에 토마스 파티는 포르투갈전에서 85.5%의 패스 성공률을 자랑하며 중원을 지휘했습니다.
우리와의 2차전 준비가 끝났다는 가나의 아도 감독은 축구에선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다며 이변을 예고했습니다.
[오토 아도/가나 감독 :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습니다. 우루과이도, 한국도 강팀입니다. H조에선 어떤 이변이든 일어날 수 있습니다."]
위협적인 공격력에 비해 가나의 수비는 약점도 분명합니다.
특히 왼쪽 수비수 바바 라만은 포르투갈전에서 공격에 적극 가담하다보니 뒷공간을 계속해서 뚫렸습니다.
[오토 아도/가나 감독 : "(한국전에서 어떤 수비 전술을 쓸 것인가요?) 미안하지만, 상대 팀인 한국을 상대로 어떠한 세부 전술을 준비하고 있는지는 말해 줄 수 없습니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될 줄 모르는 아프리카 팀의 전력.
도깨비팀 가나를 잡는다면 12년 만의 원정 16강 진출에도 청신호가 켜질 전망입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영상편집:최찬종
월드컵 무대에서 아프리카는 '도깨비 팀'으로 불리며 늘 복병으로 꼽혔습니다.
이번에도 가나는 포르투갈을 상대로 2골을 몰아치며 역시 만만치 않은 전력을 뽐냈는데요.
그러나 약점도 분명 있습니다.
도하에서 이준희 기자가 가나의 전력을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모처럼 훈련을 30분이나 공개한 가나 대표팀, 특유의 흥이 넘쳤습니다.
피파랭킹은 61위에 머물러있지만, 이냐키 윌리엄스, 살리수, 램프티 등 빅리그 무대에서 뛰는 이중 국적 선수들이 합류하며 완전히 다른 팀이 됐습니다.
186cm의 장신에도 빠른 발을 자랑하며 스페인 무대 통산 53골을 집어넣은 공격수 이냐키 윌리엄스, 포르투갈전에서 저돌적이고 빠른 돌파로 팀 공격의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한 쿠두스까지 공격력은 매섭습니다.
여기에 토마스 파티는 포르투갈전에서 85.5%의 패스 성공률을 자랑하며 중원을 지휘했습니다.
우리와의 2차전 준비가 끝났다는 가나의 아도 감독은 축구에선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다며 이변을 예고했습니다.
[오토 아도/가나 감독 :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습니다. 우루과이도, 한국도 강팀입니다. H조에선 어떤 이변이든 일어날 수 있습니다."]
위협적인 공격력에 비해 가나의 수비는 약점도 분명합니다.
특히 왼쪽 수비수 바바 라만은 포르투갈전에서 공격에 적극 가담하다보니 뒷공간을 계속해서 뚫렸습니다.
[오토 아도/가나 감독 : "(한국전에서 어떤 수비 전술을 쓸 것인가요?) 미안하지만, 상대 팀인 한국을 상대로 어떠한 세부 전술을 준비하고 있는지는 말해 줄 수 없습니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될 줄 모르는 아프리카 팀의 전력.
도깨비팀 가나를 잡는다면 12년 만의 원정 16강 진출에도 청신호가 켜질 전망입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영상편집:최찬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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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 기자 fcju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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