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남원시 “문화·미래산업 승부수”

[앵커]

남원시가 민선 8기 공약사업 실천을 위한 결의를 다졌습니다.

임실군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취약층 건강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이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선 8기들어 '문화와 미래산업으로 도약하는 남원'을 외치고 있는 남원시.

어제(28)는 1조 천4백여억 원 규모의 6대 분야, 41개 공약사업에 대한 실천 계획서를 확정하고 이행을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최경식 시장이 직접 실천계획을 설명하는 등 모든 구성원이 역량을 모으기로 서약했습니다.

남원시는 앞으로 드론·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농생명·바이오산업 육성, 국립 스포츠 훈련원 건립 등을 중점 추진할 방침입니다.

[안순엽/남원시 기획실장 : "시민과의 약속인 민선 8기 공약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시민이 바라는 남원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임실군은 내년 3월 중순까지 혼자 사는 노인과 만성질환자 등 취약층을 적극 보살피기로 했습니다.

방문 건강관리 간호사와 보건지소‧진료소 등의 재난 도우미 27명이 각 가정과 경로당을 직접 찾아 건강을 살피고 건강 수칙도 알려줄 계획입니다.

한파특보 시에는 안부 전화와 문자 서비스 제공도 강화합니다.

[황선희/임실군 보건사업과장 : "재난 도우미를 적극 활용하여 건강 취약 계층이 한파에 노출되지 않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창군은 농어촌의 고질적인 인력난을 덜기 위해 내년에 공공형 계절근로사무소 설치를 추진합니다.

외국인 근로자를 농협이 직접 고용하는 방식으로 단기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노동력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우선 내년 4월로 예정된 법무부의 공공형 계절근로 신청과 농림축산식품부의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대상자 선정에 대비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