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가방 시신’ 사건 범죄인 뉴질랜드 송환

입력 2022.11.29 (08:03) 수정 2022.11.2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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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속 아동 시신’ 사건의 유력한 범인으로 지목된 한국계 뉴질랜드 여성이 현지로 송환됐습니다.

법무부는 어제(28일) 저녁 인천국제공항에서 뉴질랜드 당국에 이모 씨의 신병과 압수한 증거물을 인도했습니다.

뉴질랜드 경찰은 지난 8월 창고 경매로 판매된 여행 가방 속에서 아동 2명의 시신이 발견되자 살인 사건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의 친모로 알려진 이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소재를 추적했습니다.

뉴질랜드에 이민해 현지 국적을 취득한 이 씨는 사건 이후 한국에 들어와 도피 생활을 하다 지난 9월 울산에서 검거됐습니다.

법무부는 뉴질랜드 정부로부터 이씨 송환을 요청하는 범죄인 인도 청구서를 접수해 서울고검에 인도심사 청구를 명령했고, 법원은 지난 11일 범죄인 인도를 허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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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무부, ‘가방 시신’ 사건 범죄인 뉴질랜드 송환
    • 입력 2022-11-29 08:03:18
    • 수정2022-11-29 08:03:31
    사회
‘가방 속 아동 시신’ 사건의 유력한 범인으로 지목된 한국계 뉴질랜드 여성이 현지로 송환됐습니다.

법무부는 어제(28일) 저녁 인천국제공항에서 뉴질랜드 당국에 이모 씨의 신병과 압수한 증거물을 인도했습니다.

뉴질랜드 경찰은 지난 8월 창고 경매로 판매된 여행 가방 속에서 아동 2명의 시신이 발견되자 살인 사건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의 친모로 알려진 이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소재를 추적했습니다.

뉴질랜드에 이민해 현지 국적을 취득한 이 씨는 사건 이후 한국에 들어와 도피 생활을 하다 지난 9월 울산에서 검거됐습니다.

법무부는 뉴질랜드 정부로부터 이씨 송환을 요청하는 범죄인 인도 청구서를 접수해 서울고검에 인도심사 청구를 명령했고, 법원은 지난 11일 범죄인 인도를 허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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