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도 ‘닥터헬기’ 도입·운항…국내 8번째

입력 2022.11.29 (15:17) 수정 2022.11.2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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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국내 여덟 번째 닥터헬기가 도입돼 다음 달부터 운항을 시작합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29일) 오전 11시 제주 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여덟 번째 응급의료 전용헬기(닥터헬기) 출범식을 열고 다음 달 1일부터 제주에서 닥터헬기 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에서 여덟 번째로 배치되는 제주 닥터헬기는 제주 권역 거점응급의료센터인 제주한라병원에 배치됩니다.

운영시간은 일출부터 일몰까지로, 이송이 필요한 환자가 발생해 119상황실 등에서 닥터헬기 출동을 요청하면 의료진과 조종사가 협의해 출동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환자가 닥터헬기에 탑승할 장소는 전문가 현장점검을 거쳐 36곳이 지정됐다고 복지부는 전했습니다.

닥터헬기는 첨단 의료장비를 구비하고 전문 의료진을 태워, 헬기 안에서 응급실에서와 같은 응급처치를 할 수 있어 ‘날아다니는 응급실’로도 불립니다.

국내에서는 2011년 인천과 전라남도 지역에 처음 배치된 이후 2013년 강원·경북, 2016년 충남·전북, 2019년 경기까지 7대가 거점 응급의료센터에 배치돼 운영 중입니다. 지난달(10월) 말 기준 1만 2천93명의 환자가 닥터헬기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가천대 길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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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에도 ‘닥터헬기’ 도입·운항…국내 8번째
    • 입력 2022-11-29 15:17:21
    • 수정2022-11-29 15:22:08
    사회
제주도에 국내 여덟 번째 닥터헬기가 도입돼 다음 달부터 운항을 시작합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29일) 오전 11시 제주 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여덟 번째 응급의료 전용헬기(닥터헬기) 출범식을 열고 다음 달 1일부터 제주에서 닥터헬기 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에서 여덟 번째로 배치되는 제주 닥터헬기는 제주 권역 거점응급의료센터인 제주한라병원에 배치됩니다.

운영시간은 일출부터 일몰까지로, 이송이 필요한 환자가 발생해 119상황실 등에서 닥터헬기 출동을 요청하면 의료진과 조종사가 협의해 출동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환자가 닥터헬기에 탑승할 장소는 전문가 현장점검을 거쳐 36곳이 지정됐다고 복지부는 전했습니다.

닥터헬기는 첨단 의료장비를 구비하고 전문 의료진을 태워, 헬기 안에서 응급실에서와 같은 응급처치를 할 수 있어 ‘날아다니는 응급실’로도 불립니다.

국내에서는 2011년 인천과 전라남도 지역에 처음 배치된 이후 2013년 강원·경북, 2016년 충남·전북, 2019년 경기까지 7대가 거점 응급의료센터에 배치돼 운영 중입니다. 지난달(10월) 말 기준 1만 2천93명의 환자가 닥터헬기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가천대 길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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