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 넘겨져

입력 2022.11.29 (18:40) 수정 2022.11.29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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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의정부시장이 허위 재산 신고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의정부지검은 오늘(29일) 김 시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김동근 시장은 지난 6월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9억 7천여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지만, 당선 후 공직자 재산 등록에는 6억 원가량을 신고해 재산을 축소하거나 부풀려 신고했다는 의혹을 받았습니다.

의정부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잘못된 재산 내역이 선거공보물에 기재된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 10일 김 시장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김 시장은 두 번의 재산 신고 간 액수 차이가 있었던 점은 인정했지만, 고의성 등은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동근 시장이 재판에서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을 받게 되면 당선이 무효가 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의정부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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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근 의정부시장,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 넘겨져
    • 입력 2022-11-29 18:40:52
    • 수정2022-11-29 18:51:27
    사회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허위 재산 신고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의정부지검은 오늘(29일) 김 시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김동근 시장은 지난 6월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9억 7천여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지만, 당선 후 공직자 재산 등록에는 6억 원가량을 신고해 재산을 축소하거나 부풀려 신고했다는 의혹을 받았습니다.

의정부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잘못된 재산 내역이 선거공보물에 기재된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 10일 김 시장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김 시장은 두 번의 재산 신고 간 액수 차이가 있었던 점은 인정했지만, 고의성 등은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동근 시장이 재판에서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을 받게 되면 당선이 무효가 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의정부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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