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해수 담수화 선박’ 완도 투입 일정 연기 외

이달 말 완도 소완도에서 식수를 공급할 예정이던 환경부의 해수 담수화 선박의 투입 일정이 연기됐습니다.

완도군은 당초 내일(30일)부터 해수 담수화 선박이 목포에서 완도군 소안도로 출발해 식수를 공급할 예정이었지만 소안도에 접안 시설이 부족하고 주변에 양식장 등 장애물이 많아 다음 달 1일 이후로 일정을 연기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동형 해수 담수화플랜트 사업단은 소안도 인근의 적절한 선박 정박 지역을 물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남도의회, ‘전남교육수련원’ 설립 예산 전액 삭감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전남도교육청의 2023년 예산안 5조 원을 심의한 결과 335억 원을 삭감하고 97억 원을 증액했습니다.

교육위는 가칭 '전남교육수련원' 설립 예산 247억 원 전액을 삭감하고, 태블릿PC 확충 예산 일부와 스마트 출입관리시스템 구축 예산 일부를 감액 조치했습니다.

반면 교육용 자동 심장충격기 구입 예산 17억 원과 전남형 미래학교 시범운영비 등은 의원들의 요구로 신규 편성됐습니다.

‘전남도 새마을 지도자 대회’ 개최

전라남도 새마을 지도자대회가 전남도청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월호 참사 시기 실종자 가족과 봉사단에 간식을 전달하고 구호 활동을 하는 등 2005년부터 17년 동안 새마을 지도자로 활동한 추영금 진도군 새마을 부녀회장이 새마을 포장을 수상했습니다.

전남도는 새마을회의 근면과 협동 정신이 대한민국의 발전을 견인해왔다면서 새마을회가 전남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수묵’ G20 개최지 인도네시아에서 전시

전라남도가 G20 정상회담 개최지인 인도네시아 국립박물관에서 한국 수묵 해외전시를 다음 달 8일까지 개최합니다.

전시 주제는 '한국 수묵, 고용한 아침'으로 한국 수묵의 독창적 화풍과 한국의 정서를 표현한 작품들이 선보일 예정입니다.

전남도는 한국 수묵과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해외 미술계에 홍보하고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를 축하하는 의미에서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면서 한국 수묵의 세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