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피해 첫 실태 조사…“법적·의료 지원 확대해야”

입력 2022.11.30 (21:48) 수정 2022.11.30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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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운동 보상법 제정 이후 5·18 피해자 실태 조사 결과가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광주시가 전남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지난 5월부터 5·18 민주유공자 보훈대상자 2천 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자상을 입은 피해자는 17.8%, 총상은 11.7%, 골절상 42.1%, 성폭력 피해자는 0.3%로 나타났습니다.

또 피해자 2명 가운데 1명은 외상후 스트레스장애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산학협력단은 5·18 유공자에 대한 보훈급여금을 신설하고 의료지원 확대와 보상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제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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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8 피해 첫 실태 조사…“법적·의료 지원 확대해야”
    • 입력 2022-11-30 21:48:24
    • 수정2022-11-30 21:54:39
    뉴스9(광주)
5·18 민주화운동 보상법 제정 이후 5·18 피해자 실태 조사 결과가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광주시가 전남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지난 5월부터 5·18 민주유공자 보훈대상자 2천 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자상을 입은 피해자는 17.8%, 총상은 11.7%, 골절상 42.1%, 성폭력 피해자는 0.3%로 나타났습니다.

또 피해자 2명 가운데 1명은 외상후 스트레스장애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산학협력단은 5·18 유공자에 대한 보훈급여금을 신설하고 의료지원 확대와 보상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제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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