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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젤렌스키 “푸틴이 핵무기 쓸 것이라고 믿지 않는다”…종전안에 대해 불괘감 표시
입력 2022.12.01 (09:48) 수정 2022.12.01 (09:49) 국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현지시각 30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서 핵무기를 쓸 것이라고 믿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로이터,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가 뉴욕에서 주최한 ‘딜북 서밋’ 콘퍼런스에서 영상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다시 한번 말하지만 푸틴(대통령)은 러시아 국민에게 크게 의존하고 있고 살아남길 원한다”며 “따라서 내 사견으로 그가 핵무기를 쓸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것은 만약 푸틴이 완전히 (핵무기의) 이점을 누려서 우리가 그에게 영토를 내준다면 그가 이를 맛보고도 처벌받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를 원래 자리로 되돌려 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 꾸준히 핵 위협을 고조했으며, 전황이 불리해진 지난 9월 말에는 우크라이나 내 점령지를 합병하고는 영토 방어를 위해 ‘모든 수단’을 쓸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이 자리에서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제안한 종전안에 대해서도 다시금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젤렌스티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무슨 짓을 했는지 알려면 이곳에 와서 두 눈으로 직접 봐야 한다”며 “그 뒤에 어떻게 전쟁을 끝낼지, 누가 시작했는지, 그리고 언제 끝낼지 말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머스크는 지난 10월 트위터를 통해 크림반도를 러시아의 영토로 인정하는 방안을 포함한 종전안을 돌발 제안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젤렌스키 “푸틴이 핵무기 쓸 것이라고 믿지 않는다”…종전안에 대해 불괘감 표시
    • 입력 2022-12-01 09:48:43
    • 수정2022-12-01 09:49:24
    국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현지시각 30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서 핵무기를 쓸 것이라고 믿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로이터,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가 뉴욕에서 주최한 ‘딜북 서밋’ 콘퍼런스에서 영상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다시 한번 말하지만 푸틴(대통령)은 러시아 국민에게 크게 의존하고 있고 살아남길 원한다”며 “따라서 내 사견으로 그가 핵무기를 쓸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것은 만약 푸틴이 완전히 (핵무기의) 이점을 누려서 우리가 그에게 영토를 내준다면 그가 이를 맛보고도 처벌받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를 원래 자리로 되돌려 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 꾸준히 핵 위협을 고조했으며, 전황이 불리해진 지난 9월 말에는 우크라이나 내 점령지를 합병하고는 영토 방어를 위해 ‘모든 수단’을 쓸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이 자리에서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제안한 종전안에 대해서도 다시금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젤렌스티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무슨 짓을 했는지 알려면 이곳에 와서 두 눈으로 직접 봐야 한다”며 “그 뒤에 어떻게 전쟁을 끝낼지, 누가 시작했는지, 그리고 언제 끝낼지 말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머스크는 지난 10월 트위터를 통해 크림반도를 러시아의 영토로 인정하는 방안을 포함한 종전안을 돌발 제안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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