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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코로나19’ 팬데믹
수학자들, “2주 뒤 확진자 수 감소” 예측…방역당국은 ‘신중’
입력 2022.12.01 (10:46) 수정 2022.12.01 (10:56) 사회
코로나19 유행이 정체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앞으로 2주 동안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할 것이라는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예측이 나왔습니다. 해당 예측대로라면, 유행세가 정점 구간이거나 이미 정점을 지났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코로나19 수리모델링 태스크포스(TF)가 공개한 ‘수리모델링으로 분석한 코로나19 유행예측’ 보고서를 보면, 수리학 연구팀들은 감소 폭은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유행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권오규 국가수리과학연구소 공공데이터분석연구팀장은 지난달 30일 6만 7,415명이던 신규 확진자 수가 2주 뒤인 이달 14일엔 2만 5,000명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권 팀장은 통신사 이동통신 위치 데이터로부터 집계된 읍면동 단위 이동량과 지난달 16~30일 시도별 누적 확진자 수를 기반으로 분석해 확진자 수 감소를 예측했습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수리과학과 생물수학 랩 이창형 교수 연구팀은 신규 확진자 수가 1주일 뒤인 오는 7일 5만 400명으로 감소한 뒤 14일 다시 4만 8,401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연구팀은 현행 거리두기 정책이 지속된다는 것을 전제로 최근 1주간 감염재생산지수가 1보다 낮은 0.9801로 추정해 이 같이 예측했습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환자 1명이 주변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나타내는 지표로, 1 미만이면 ‘유행 감소’를 의미합니다.

숭실대 수학과 심은하 교수 연구팀은 유행세가 정체 상태를 보인 뒤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오는 7일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달 30일과 비슷한 수준인 6만 7,532명이 된 뒤, 14일에는 6만 5,666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건국대 정은옥 교수 연구팀은 1주일 뒤 신규 확진자 수가 5만 1,581명, 2주 뒤엔 5만 1,808명으로 정체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8일부터 사흘 연속 1주일 전 대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방역 당국은 당분간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앞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어제(30일) “최근 증가세가 둔해지고 정체되고 있지만, 당분간 증감을 반복하며 증가의 방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변이바이러스 확산, 면역수준 감소, 동절기 실내활동 증가 등 환자 발생 증가 위험이 낮아진 것이 아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수학자들, “2주 뒤 확진자 수 감소” 예측…방역당국은 ‘신중’
    • 입력 2022-12-01 10:46:34
    • 수정2022-12-01 10:56:29
    사회
코로나19 유행이 정체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앞으로 2주 동안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할 것이라는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예측이 나왔습니다. 해당 예측대로라면, 유행세가 정점 구간이거나 이미 정점을 지났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코로나19 수리모델링 태스크포스(TF)가 공개한 ‘수리모델링으로 분석한 코로나19 유행예측’ 보고서를 보면, 수리학 연구팀들은 감소 폭은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유행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권오규 국가수리과학연구소 공공데이터분석연구팀장은 지난달 30일 6만 7,415명이던 신규 확진자 수가 2주 뒤인 이달 14일엔 2만 5,000명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권 팀장은 통신사 이동통신 위치 데이터로부터 집계된 읍면동 단위 이동량과 지난달 16~30일 시도별 누적 확진자 수를 기반으로 분석해 확진자 수 감소를 예측했습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수리과학과 생물수학 랩 이창형 교수 연구팀은 신규 확진자 수가 1주일 뒤인 오는 7일 5만 400명으로 감소한 뒤 14일 다시 4만 8,401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연구팀은 현행 거리두기 정책이 지속된다는 것을 전제로 최근 1주간 감염재생산지수가 1보다 낮은 0.9801로 추정해 이 같이 예측했습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환자 1명이 주변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나타내는 지표로, 1 미만이면 ‘유행 감소’를 의미합니다.

숭실대 수학과 심은하 교수 연구팀은 유행세가 정체 상태를 보인 뒤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오는 7일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달 30일과 비슷한 수준인 6만 7,532명이 된 뒤, 14일에는 6만 5,666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건국대 정은옥 교수 연구팀은 1주일 뒤 신규 확진자 수가 5만 1,581명, 2주 뒤엔 5만 1,808명으로 정체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8일부터 사흘 연속 1주일 전 대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방역 당국은 당분간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앞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어제(30일) “최근 증가세가 둔해지고 정체되고 있지만, 당분간 증감을 반복하며 증가의 방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변이바이러스 확산, 면역수준 감소, 동절기 실내활동 증가 등 환자 발생 증가 위험이 낮아진 것이 아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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