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사고 사망 여성 2명 신원 최종 확인…잔해물 수거 완료

입력 2022.12.01 (15:58) 수정 2022.12.01 (16: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달 27일 강원도 양양에서 헬기가 추락해 5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사전에 탑승 신고가 되지 않은 여성 2명의 신원 확인이 마무리됐습니다.

속초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긴급 DNA 감정을 의뢰한 결과, 애초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잠정 파악한 대로, 경기도에 거주하는 50대 2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숨진 헬기 정비사의 지인으로 파악됐고, 사고 당일 헬기에 탑승하는 장면이 CCTV에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숨진 5명의 신원이 모두 확인되면서, 조만간 장례 절차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오늘 오전 사고 현장에서 3시간 동안 헬기 잔해물을 수거해, 경기도 김포시에 있는 보관소로 옮겼습니다.

사조위는 잔해물 추가 분석을 진행할 예정으로, 통상 항공사고 조사는 1년 정도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사조위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헬기 운용 업체 등을 수사할 예정이라며, 빠른 조사 결과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27일 오전 10시 50분쯤, 강원도 양양군 어성전리 야산에서 산불 계도 비행을 하던 지자체 임차 헬기 1대가 추락해 헬기에 타고 있던 5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헬기사고 사망 여성 2명 신원 최종 확인…잔해물 수거 완료
    • 입력 2022-12-01 15:58:30
    • 수정2022-12-01 16:02:22
    사회
지난달 27일 강원도 양양에서 헬기가 추락해 5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사전에 탑승 신고가 되지 않은 여성 2명의 신원 확인이 마무리됐습니다.

속초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긴급 DNA 감정을 의뢰한 결과, 애초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잠정 파악한 대로, 경기도에 거주하는 50대 2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숨진 헬기 정비사의 지인으로 파악됐고, 사고 당일 헬기에 탑승하는 장면이 CCTV에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숨진 5명의 신원이 모두 확인되면서, 조만간 장례 절차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오늘 오전 사고 현장에서 3시간 동안 헬기 잔해물을 수거해, 경기도 김포시에 있는 보관소로 옮겼습니다.

사조위는 잔해물 추가 분석을 진행할 예정으로, 통상 항공사고 조사는 1년 정도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사조위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헬기 운용 업체 등을 수사할 예정이라며, 빠른 조사 결과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27일 오전 10시 50분쯤, 강원도 양양군 어성전리 야산에서 산불 계도 비행을 하던 지자체 임차 헬기 1대가 추락해 헬기에 타고 있던 5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