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노사 임금·단협 개정 잠정 합의…철도노조 파업 철회
입력 2022.12.02 (04:52)
수정 2022.12.02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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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 노사가 밤샘 협상 끝에 임금·단체협상 개정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오늘(2일) 오전 9시부터 시작한다고 예고한 파업은 철회했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4시 20분쯤 본교섭에 들어갔던 코레일 노사는 20분 만에 대화를 중단했고, 7시간여만인 밤 11시 50분쯤 다시 실무 협상을 재개했습니다.
노사는 정회를 거쳐 새벽 3시부터 다시 협상을 이어간 끝에 새벽 4시 30분쯤 임금·단체협상 개정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노사는 우선 법원의 통상임금 지급 판결로 늘어나는 급여에 대해 3년 동안 단계적인 해소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또, 직원 사망사고가 발생한 경기도 의왕시 오봉역에서 3인 1조로 입환작업이 가능하도록 인력을 충원하고, 작업 환경을 개선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와 함께 오봉역 사망사고 유가족에게 코레일이 공식 사과하기로 했습니다.
김선욱 철도노조 정책실장은 잠정 합의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오후에 전국 지부장 회의가 소집될 예정이고, 일주일 안에 조합원 총회를 열어 잠정 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극적 합의로 파업은 철회됐지만, 이미 주요 열차 편성이 변경된만큼 모든 열차가 정상화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정확한 열차 운행 정보는 코레일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에 따라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오늘(2일) 오전 9시부터 시작한다고 예고한 파업은 철회했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4시 20분쯤 본교섭에 들어갔던 코레일 노사는 20분 만에 대화를 중단했고, 7시간여만인 밤 11시 50분쯤 다시 실무 협상을 재개했습니다.
노사는 정회를 거쳐 새벽 3시부터 다시 협상을 이어간 끝에 새벽 4시 30분쯤 임금·단체협상 개정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노사는 우선 법원의 통상임금 지급 판결로 늘어나는 급여에 대해 3년 동안 단계적인 해소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또, 직원 사망사고가 발생한 경기도 의왕시 오봉역에서 3인 1조로 입환작업이 가능하도록 인력을 충원하고, 작업 환경을 개선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와 함께 오봉역 사망사고 유가족에게 코레일이 공식 사과하기로 했습니다.
김선욱 철도노조 정책실장은 잠정 합의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오후에 전국 지부장 회의가 소집될 예정이고, 일주일 안에 조합원 총회를 열어 잠정 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극적 합의로 파업은 철회됐지만, 이미 주요 열차 편성이 변경된만큼 모든 열차가 정상화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정확한 열차 운행 정보는 코레일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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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12-02 04:52:56
- 수정2022-12-02 05:51:02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노사가 밤샘 협상 끝에 임금·단체협상 개정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오늘(2일) 오전 9시부터 시작한다고 예고한 파업은 철회했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4시 20분쯤 본교섭에 들어갔던 코레일 노사는 20분 만에 대화를 중단했고, 7시간여만인 밤 11시 50분쯤 다시 실무 협상을 재개했습니다.
노사는 정회를 거쳐 새벽 3시부터 다시 협상을 이어간 끝에 새벽 4시 30분쯤 임금·단체협상 개정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노사는 우선 법원의 통상임금 지급 판결로 늘어나는 급여에 대해 3년 동안 단계적인 해소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또, 직원 사망사고가 발생한 경기도 의왕시 오봉역에서 3인 1조로 입환작업이 가능하도록 인력을 충원하고, 작업 환경을 개선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와 함께 오봉역 사망사고 유가족에게 코레일이 공식 사과하기로 했습니다.
김선욱 철도노조 정책실장은 잠정 합의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오후에 전국 지부장 회의가 소집될 예정이고, 일주일 안에 조합원 총회를 열어 잠정 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극적 합의로 파업은 철회됐지만, 이미 주요 열차 편성이 변경된만큼 모든 열차가 정상화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정확한 열차 운행 정보는 코레일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에 따라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오늘(2일) 오전 9시부터 시작한다고 예고한 파업은 철회했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4시 20분쯤 본교섭에 들어갔던 코레일 노사는 20분 만에 대화를 중단했고, 7시간여만인 밤 11시 50분쯤 다시 실무 협상을 재개했습니다.
노사는 정회를 거쳐 새벽 3시부터 다시 협상을 이어간 끝에 새벽 4시 30분쯤 임금·단체협상 개정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노사는 우선 법원의 통상임금 지급 판결로 늘어나는 급여에 대해 3년 동안 단계적인 해소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또, 직원 사망사고가 발생한 경기도 의왕시 오봉역에서 3인 1조로 입환작업이 가능하도록 인력을 충원하고, 작업 환경을 개선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와 함께 오봉역 사망사고 유가족에게 코레일이 공식 사과하기로 했습니다.
김선욱 철도노조 정책실장은 잠정 합의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오후에 전국 지부장 회의가 소집될 예정이고, 일주일 안에 조합원 총회를 열어 잠정 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극적 합의로 파업은 철회됐지만, 이미 주요 열차 편성이 변경된만큼 모든 열차가 정상화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정확한 열차 운행 정보는 코레일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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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기자 young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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