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전 야외 응원 5곳·2만 명 예상…“난방기구 등 한파대책 마련”

입력 2022.12.02 (10:54) 수정 2022.12.0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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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카타르월드컵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인 포르투갈전이 열리는 오늘 밤에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민 2만여 명이 야외응원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서울 광화문광장에 오늘(2일) 밤 만 5천 명 정도가 모여 응원을 펼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인천 도원 축구장과 안양 종합경기장에는 각각 천5백여 명, 수원월드컵경기장은 5백여 명, 의정부종합운동장에는 2백여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만, 경찰은 경기가 자정에 열리고 맹추위가 이어지고 있어서 야외응원에 나올 예상 인원은 유동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추위를 피해 극장과 주점, 공연장 등 실내에서 열리는 다양한 응원 행사가 오늘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안전사고에 대비해 기동대와 특공대를 포함한 경찰력을 배치하고, 행사장 질서유지와 대테러 안전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광화문광장에는 경찰관 150명, 기동대 11개 부대(680여 명), 특공대 20명이 배치됩니다. 다른 지역에는 경찰관 155명이 배치됩니다.

또, 늦은 시간대와 추워진 날씨 등을 감안해 지자체와 주최 측·소방에 한파 대책을 마련하도록 요청했습니다.

서울시와 행사 주최 측에서는 광화문광장에 난방기구를 설치한 쉼터 텐트 4개 동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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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르투갈전 야외 응원 5곳·2만 명 예상…“난방기구 등 한파대책 마련”
    • 입력 2022-12-02 10:54:52
    • 수정2022-12-02 10:55:51
    월드컵 뉴스
우리나라의 카타르월드컵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인 포르투갈전이 열리는 오늘 밤에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민 2만여 명이 야외응원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서울 광화문광장에 오늘(2일) 밤 만 5천 명 정도가 모여 응원을 펼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인천 도원 축구장과 안양 종합경기장에는 각각 천5백여 명, 수원월드컵경기장은 5백여 명, 의정부종합운동장에는 2백여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만, 경찰은 경기가 자정에 열리고 맹추위가 이어지고 있어서 야외응원에 나올 예상 인원은 유동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추위를 피해 극장과 주점, 공연장 등 실내에서 열리는 다양한 응원 행사가 오늘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안전사고에 대비해 기동대와 특공대를 포함한 경찰력을 배치하고, 행사장 질서유지와 대테러 안전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광화문광장에는 경찰관 150명, 기동대 11개 부대(680여 명), 특공대 20명이 배치됩니다. 다른 지역에는 경찰관 155명이 배치됩니다.

또, 늦은 시간대와 추워진 날씨 등을 감안해 지자체와 주최 측·소방에 한파 대책을 마련하도록 요청했습니다.

서울시와 행사 주최 측에서는 광화문광장에 난방기구를 설치한 쉼터 텐트 4개 동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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