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일반병상 1만 3,349개…한 달 새 입원환자 1.4배↑

입력 2022.12.02 (11:13) 수정 2022.12.0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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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2주째 400명대로 높게 나타나면서 일반병상에 입원하는 환자도 늘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2일)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이뤄진 ‘제19차 일반병상 입원 현황조사’ 결과, 코로나19 환자가 입원 가능한 일반 병상은 전국 683개 병원에서
1만 3,349개를 운영하고 있고, 모두 4,781명이 입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초 기준, 1만 2,202개였던 일반병상은 매주 꾸준히 늘고 있고, 같은 기간 3,375명이었던 일반병상 입원 코로나19 환자도 한 달 새 1.4배가량 많아졌습니다.

방역당국은 동네 병원 진료를 통해 증상이 심한 경우 자율적으로 입원하도록 하는 일반의료체계가 활성화한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코로나19 일반병상은 전담 병상과는 달리 환자가 별도의 병상배정 절차 없이 신속하게 입원할 수 있는 병상입니다.

정부는 각 지방자치단체의 협조를 통해 일반병상의 현황을 매주 1회 파악하고 있습니다.

공개를 희망한 일반병상 현황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www.hira.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어제(1일)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전담 병상은 모두 6,231병상으로, 가동률은 위중증 32.1%, 준-중증병상 39.8%, 중등증병상 23.4%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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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2-02 11:13:00
    • 수정2022-12-02 11:20:19
    사회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2주째 400명대로 높게 나타나면서 일반병상에 입원하는 환자도 늘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2일)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이뤄진 ‘제19차 일반병상 입원 현황조사’ 결과, 코로나19 환자가 입원 가능한 일반 병상은 전국 683개 병원에서
1만 3,349개를 운영하고 있고, 모두 4,781명이 입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초 기준, 1만 2,202개였던 일반병상은 매주 꾸준히 늘고 있고, 같은 기간 3,375명이었던 일반병상 입원 코로나19 환자도 한 달 새 1.4배가량 많아졌습니다.

방역당국은 동네 병원 진료를 통해 증상이 심한 경우 자율적으로 입원하도록 하는 일반의료체계가 활성화한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코로나19 일반병상은 전담 병상과는 달리 환자가 별도의 병상배정 절차 없이 신속하게 입원할 수 있는 병상입니다.

정부는 각 지방자치단체의 협조를 통해 일반병상의 현황을 매주 1회 파악하고 있습니다.

공개를 희망한 일반병상 현황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www.hira.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어제(1일)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전담 병상은 모두 6,231병상으로, 가동률은 위중증 32.1%, 준-중증병상 39.8%, 중등증병상 23.4%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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