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북한 핵·미사일 개발 관여 단체 3곳·개인 1명 추가제재

입력 2022.12.02 (11:14) 수정 2022.12.0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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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오늘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관여한 단체 3곳과 개인 1명을 대북 제재 명단에 올렸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오늘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오늘 각의(閣議)에서 납치와 핵·미사일 등 여러 현안의 포괄적인 해결을 위해 일본이 추가 대북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서 금지한 핵과 미사일 개발에 관여한 3개 단체와 개인 1명을 외환법에 기초한 자산동결 대상으로 추가 지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마쓰노 장관은 이날 일본의 독자 제재 결정에 대해 "미국 및 한국과 보조를 맞춘 것"이라면서 "일본은 납치, 핵·미사일과 같은 여러 현안에 대해 북한이 문제 해결을 위해 구체적 행동을 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에 앞서 한국 정부도 이날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및 대북 제재 회피 등에 기여한 개인 8명 및 기관 7개를 독자 제재 대상으로 추가 지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미국 재무부도 현지시각 1일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 및 탄도미사일 개발에 관여한 북한 노동당 간부 3명을 추가 제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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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북한 핵·미사일 개발 관여 단체 3곳·개인 1명 추가제재
    • 입력 2022-12-02 11:14:31
    • 수정2022-12-02 11:19:46
    국제
일본 정부가 오늘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관여한 단체 3곳과 개인 1명을 대북 제재 명단에 올렸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오늘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오늘 각의(閣議)에서 납치와 핵·미사일 등 여러 현안의 포괄적인 해결을 위해 일본이 추가 대북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서 금지한 핵과 미사일 개발에 관여한 3개 단체와 개인 1명을 외환법에 기초한 자산동결 대상으로 추가 지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마쓰노 장관은 이날 일본의 독자 제재 결정에 대해 "미국 및 한국과 보조를 맞춘 것"이라면서 "일본은 납치, 핵·미사일과 같은 여러 현안에 대해 북한이 문제 해결을 위해 구체적 행동을 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에 앞서 한국 정부도 이날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및 대북 제재 회피 등에 기여한 개인 8명 및 기관 7개를 독자 제재 대상으로 추가 지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미국 재무부도 현지시각 1일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 및 탄도미사일 개발에 관여한 북한 노동당 간부 3명을 추가 제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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