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서 헬기 1대 불시착, 조종사 1명 자력 탈출

입력 2022.12.02 (14:23) 수정 2022.12.0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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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일) 오후 12시 55분쯤 경북 문경시 문경읍 봉명산 7부 능선 인근에서 화물 운송용 헬기 1대가 불시착했습니다.

탑승자는 조종사 1명으로, 사고가 난 뒤 탈출했습니다. 조종사는 타박상을 입었지만, 스스로 산을 걸어 내려와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가 난 헬기는 1984년에 제작된 BK-117기종의 민간업체 소속 헬기로, 경북 문경 봉명산 일대 등산로 공사 이후 남은 자재 등을 갖고 내려오다 불시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부산지방항공청은 사고 당시 '돌풍이 불어서 헬기 동체가 한쪽으로 갑자기 기울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동체는 일부 파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조 당국은 장비 10대와 인력 20여 명 등을 동원해 사고 현장에 대한 안전조치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경북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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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2-02 14:23:39
    • 수정2022-12-02 17:25:52
    사회
오늘(2일) 오후 12시 55분쯤 경북 문경시 문경읍 봉명산 7부 능선 인근에서 화물 운송용 헬기 1대가 불시착했습니다.

탑승자는 조종사 1명으로, 사고가 난 뒤 탈출했습니다. 조종사는 타박상을 입었지만, 스스로 산을 걸어 내려와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가 난 헬기는 1984년에 제작된 BK-117기종의 민간업체 소속 헬기로, 경북 문경 봉명산 일대 등산로 공사 이후 남은 자재 등을 갖고 내려오다 불시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부산지방항공청은 사고 당시 '돌풍이 불어서 헬기 동체가 한쪽으로 갑자기 기울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동체는 일부 파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조 당국은 장비 10대와 인력 20여 명 등을 동원해 사고 현장에 대한 안전조치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경북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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